웅진홀딩스 등 6개사 종로타워서 오는 3월 충무로 극동빌딩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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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이 2년여의 종로시대를 마감하고 3월부터 충무로시대를 연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21일 "최근 서울 중구 충무로 극동건설이 입주한 극동빌딩측과 임대계약을 체결했다"며 "종로타워에 입주한 6개사가 오는 3월부터 입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극동빌딩에는 기존 극동건설 외에 종로타워에 있던 웅진홀딩스와 웅진폴리실리콘, 웅진식품, 웅진캐피탈, 웅진해피올, 루카스투자자문 등 6개사가 입주한다. 웅진해피올은 금명간 웅진홀딩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다.
소공동 내외빌딩에 입주한 웅진코웨이와 웅진쿠첸은 임대기간이 1년여 가량 남아있어 임대계약이 만료된 이후에 이전을 결정할 계획이다. 내외빌딩은 최근 정수기, 학습지 부문에서 경쟁관계인 교원그룹이 1300억원대의 금액으로 매입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파주의 웅진씽크빅과 빅센, 일부 지방사업장을 제외하고 별도 사옥을 보유하지 않은 웅진그룹은 지난 2007년 1월 웅진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종로타워에 입주했다가 2년만에 충무로로 옮기게 됐다.
남산 조망과 교통환경으로 충무로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극동빌딩은 웅진그룹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1977년 지상 24층 규모로 사옥용으로 신축했으며 1998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론스타에 인수된 2002년 맥쿼리센트럴오피스CR(기업구조조정)에 1583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웅진그룹은 2007년 6600억원을 들여 극동건설을 인수했다.
극동건설은 법정관리 중에도 극동빌딩만큼은 매각하지 않는 등의 애착이 컸던 곳이기도 하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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