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19일 "서로 소통을 통해 컨센서스를 만드는 게 민주주의의 강점"이라며 향후 소신발언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윤 내정자는 "그동안 (제가) 문제제기를 했던 것 중에 현실화되거나 실현된 것도 있다"고 말한 뒤 "경제현상이 복잡해 목적이 정당하다 해도 절차가 민주적이고 합법적이어야 하며, 사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약점으로 꼽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윤 내정자는 또 4월에 열리는 G20와 관련 "공동 3개 의장국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입장 뿐 아니라 이머징마켓 입장도 대변해야 한다"며 "국제금융기구에서의 근무경험이 어느때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시 10회인 윤 내정자는 1999년부터 아시아개발은행(ADB)이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국회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제 생각과 뜻을 전파하면서 최선을 다해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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