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설 선물은 우리 농수산물로"

경제계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설 선물 우리 농수산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전경련은 19일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설 맞이 감사의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이 농촌을 살리는데 더욱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명절 때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업이 우리 농수산물을 지원하여 기업의 나눔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때지만, 특히 우리 농어촌이 농산물 시장 개방과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힘들어져가고 있다"면서 "설 선물 우리 농수산물 보내기 운동이 내수도 살리고 농촌 경제에 활기를 되찾아주며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솔선수범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양평군 화전리로부터 쌀, 고춧가루, 된장 등을 구입해 임직원 설 선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