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6시30분 강북구 삼각산 문화예술회관서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개최

얼마 전 클래식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의 인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 이상 클래식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음악이 아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 공연으로 희망찬 기축년 새해의 문을 연다.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2009 신년음악회’가 바로 그것이다.

2009 신년음악회에서는 이건수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정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은 48명의 초·중·고교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객원 연주자들(18명)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는 ▲독일 고전파 칼 슈타미츠(Carl Stamits) ‘플루트 협주곡 G장조 29번’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 거장 칼라스 베버(Carl Weber)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26번’ 정통 클래식 연주곡과 더불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영화 쥬라기 공원의 하이라이트 모음곡'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에는 '행복을 만드는 음악이야기'를 통해 유명 영화, 오페라 등에 삽입돼 우리에게도 친숙한 다수의 곡을 준비, 클래식 연주에 생소한 구민들도 쉽고 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헨델의 최초 이탈리아 오페라인 리날도(Rinaldo)와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곡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에서부터 영화 미션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삽입곡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팝페라 가수들의 애창곡인 ‘You raise me up’까지 다채로운 음악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중앙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찬조출연)의 노래로 음악회를 찾은 구민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강북구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청소년 문화 육성을 위해 2005년 10월 재창단한 강북 구립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학업을 병행하는 바쁜 일과 중에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쌓았으며 이번 신년 음악회에서 객원 연주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강북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청소년 자긍심 고취는 물론 어려웠던 지난해와는 달리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한 새해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김화운 문화운영기획팀장은 “음악(樂)은 음학(學)이 아니기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한 대중가수의 말처럼 클래식이라고 해서 특별히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음악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화OST 등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을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기존에 들어온 노래보다 더욱 풍부한 청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음악회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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