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가수 싸이와 HOT 출신 가수 토니 안이 연예사병으로 발탁된 것은 당사자의 지원이 아닌 국방부 측의 선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예사병을 뽑는 방식에는 연예인이 직접 지원해 승인을 받는 '지원에 의한 선발'과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국방부의 '직접 선발' 두가지 방식이 있으며, 싸이와 토니 안은 직접 선발에 의해 연예사병이 된 경우다.

국방홍보원 라디오팀 관계자는 14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싸이와 토니 안이 연예사병으로 근무하게 됐으며, 국방홍보원이 두 사람을 직접 선발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서울 육군 52사단 정보통신대대에서, 토니 안은 부산 53사단에서 군복무 중이었지만 최근 서울 용산 국방홍보지원반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국방부 문화정책과 관계자 역시 전화통화에서 "군복무 비리 등 문제를 없애기 위해 '지원에 의한 선발' 외에 '직접 선발' 방식을 함께 적용하고 있다"며 "최근 가수 출신 장병들이 많이 없어 군 위문공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홍보원이 연예사병을 선발하고자 할 경우 국방부 측에서 두 번에 걸쳐 연예사병 적격 여부를 검토한다"며 "군복무 비리 등의 문제를 없애기 위해 철저하게 검토해 연예사병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마치 싸이와 토니 안이 연예사병으로 도망간 듯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어 우려된다"며 "두 사람은 국방부 측의 필요에 의해 연예사병에 선발된 경우"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무만료 취소 대상자로 판정받은 싸이는 지난 2007년 12월 17일 재입대했으며, 토니 안은 지난해 11월 4일 입대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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