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위권 컴퓨터 서비스업체인 인포시스테크놀로지스의 지난 3분기(10월~12월)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3%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요인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선진국 기업 고객들이 외주화를 추진하면서 인포시스에 대한 관련 서비스 공급 주문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포시스의 순이익은 164억루피(약 4611억원)를 기록, 전년동기 123억루피에 비해 무려 33%가 늘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4억루피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매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35%가 증가한 579억루피를 기록했다.
아쿠아리우스 투자자문의 비스와나탄 바수데반 애널리스트는 "인포시스는 과거 경쟁업체였던 사티암의 몰락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며 "이로인해 시장의 불신에서 벗어나 있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인포시스는 ABN암로와 골드만삭스, 필립스 등의 고객들에게 컴퓨터 관련 기술상담 및 콜센터 등 외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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