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AIST, 생명연, 표준연, 아산병원, SK, 대전시 등 MOU 체결

KAIST 등 뇌 연구분야의 국내 최고 기관들이 ‘(가칭)한국 뇌 연구원’의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서울아산병원, SK주식회사, 대전시 등 6개 기관은 14일 KAIST 본관 1층 회의실에서 ‘한국 뇌연구원 대덕특구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는다.

한국뇌연구원 건립은 ▲신경과학 ▲뇌공학 ▲의약학 등의 융합연구를 통해 뇌의 신비를 밝히고 뇌질환 질병극복 및 수명연장,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목표로 추진되는 것으로 3297억원을 들여 3만3000㎡(약 1만평) 규모로 짓는다.

이들 기관이 뇌연구원의 대덕특구 유치에 뜻을 모은 건 각 기관의 뇌연구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KAIST, 기초신경과학 및 뇌공학 연구 융합 분야 ▲서울 아산병원, 뇌신경 연구와 임상 ▲생명연, 뇌신경센터 및 영장류센터 ▲표준연, 뇌자도(腦磁圖) 개발 원천기술 ▲SK주식회사, 국내 최초 뇌질환 치료제 상용화 등 각 기관의 기술력을 결합하면 국내 뇌연구 및 뇌질환 관련 치료제개발에 획기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관은 또 ▲일본 이화학연구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스위스 로잔공대 ▲호주 퀸즈랜드대학의 뇌연구소 등 세계적 뇌연구기관들과 상호협력협정을 맺었으며 세계적 신경과학자 데니스 최 교수(미국 에모리대학)의 지원과 자문도 받고 있다.

서남표 한국 뇌 연구원 유치추진단장(KAIST 총장)은 “한국뇌연구원은 뇌융합연구가 가능한 대덕특구가 최적지며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의 발전된 뇌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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