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258건…전년비 40%이상 급감
100대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임박한 가운데 이들 건설사들의 채용도 칼바람을 맞고 있다.
건설취업정보업체 콘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 등록된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100대 건설회사의 채용건수는 258건으로 전년 같은기간 454건에 비해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대표 건설기업들의 채용이 급격히 줄면서 건설업계의 구직자들도 호된 찬바람을 맞고 있는 것.
콘잡의 양승용 대표는 "건설업계의 채용난은 미분양 아파트로 몸살을 앓던 지난해 6월부터 시작돼 전통적인 채용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SOC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4월 이후부터 SOC분야와 해외플랜트사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대표는 "주택사업의 경우 국내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좀 더 시간이 팔요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100대 건설사는 롯데건설과 대보건설 단 두 곳에 불과하다.
롯데건설이 8일까지 플랜트, 건축현장의 프로젝트 계약직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플랜트현장과 건축현장의 전기팀장과 건축현장 기계팀장이며, 직무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플랜트 현장은 경력 8년 이상, 건축현장은 10년 이상 유 경험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롯데건설 홈페이지 온라인지원을 통해 할 수 있다.
대보건설도 건축과 토목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건축부문은 전기와 설비분야로 스리랑카에서 근무하게 되며, 관련 경력 2년 이상자로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토목직은 본사공무, 공무/공사, 견적분야이며 본사공무는 팀장급으로 경력 5년 이상자이며, 공무/공사, 견적분야는 각각 2년 이상의 경력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광남일보 박정미 기자 next@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