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회식이후 피부관리
술자리로 수분 줄고 피지 증가
이중세안·보습 관리 신경써야
미스트 챙기고 파우더는 자제
$pos="L";$title="[패션면 박스 사진] 추가";$txt="";$size="200,250,0";$no="200901051509578893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피하고 싶은 연말연시 술자리지만 모두 피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다 보니 쌓이는 술독에 지치는 간도 문제거니와 피부도 나날이 푸석푸석하고 까칠해진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들여다보면 까칠한 얼굴 위로 이마, 뺨에 선명한 드러난 각종 트러블은 고민거리다.
체내에 알코올 섭취가 갑자기 늘어나면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며 혈관 팽창과 미세혈관의 파열을 가져와 안면홍조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피지 분비량을 늘리고 체내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게 만들어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 분비된다. 이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피지가 왕성해지고 유해산소 발생으로 노화가 촉진된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은 피부가 수분을 빼앗겨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평소 잘 보이지 않던 잔주름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 또한 술과 함께 짠 안주를 많이 먹으면 몸이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해 다음날 얼굴이 더 심하게 붓는 현상도 나타난다.
◆수분공급과 클렌징은 필수= 음주 후 피부 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술자리에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자리 틈틈이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주 후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카페인은 피부탈수를 촉진시킨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술마신 날 밤에 하는 클렌징이다. 술을 마시는 동안 모공이 확장되므로 세균의 침투가 쉬워지기 때문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냥 잠자리에 든다면 다음날 어김없이 트러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꼼꼼하게 이중 클렌징을 하고 수분에센스나 크림을 듬뿍 발라 주어야하며 이것도 귀찮다면 마스크팩을 하고 자면 생각보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목욕은 숙취를 해소시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음주 직후에 목욕을 하게 되면 혈압이 높아져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간단한 샤워를 하거나 뜨거운 물에 발만 담그는 '족욕'이 좋다. 다음날에는 몸을 배꼽 아래만 뜨거운 물에 담그는 '반신욕'을 한 다음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약 38~39도의 온수에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린 후 몸을 담가 준다. 오일이 없다면 우유나 녹차, 소금과 같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도 좋다. 단,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사우나는 부족한 수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들어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파우더 사용 줄여야= 피부가 지쳐 수분이 손실되고 거칠어졌다면 물이나 과일 주스 등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를 많이 섭취하거나 칡차, 녹차 등을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보습에는 우유를 바르는 것도 좋다. 우유는 보습 외에 세정과 진정 작용을 하며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이 적으나 세안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눈가에 다크 서클이 지거나 충혈되고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녹차 티백을 우려낸 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서 눈두덩이 위에 올려놓으면 한결 편안해 진다. 여성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파우더형 제품은 얼굴을 더욱 건조하게 하므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깨끗이 세안한 후 스팀타월로 얼굴을 5분간 감싸 모공을 열고 수분 에센스를 듬뿍 바르면 촉촉한 피부를 되돌리는데 도움이 된다. 스킨이나 로션을 바른 뒤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1~2분간의 시간을 두는 것도 화장품의 피부흡수를 돕는 좋은 방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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