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금호생명, 삼성광주전자 등 주가 최고 75% 급락
현대삼호重ㆍ금호생명 등 주가 최고 75% 급락
$pos="R";$title="";$txt="";$size="220,185,0";$no="20090101172733147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장외시장에도 금융위기 한파가 거세게 몰아치면서 지난해 광주전남 장외 우량주였던 현대삼호중공업, 금호생명, 삼성광주전자 등의 주가가 많게는 75% 이상 떨어졌다.
1일 광주ㆍ전남지역 비상장사들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연초(지난해 1월2일기준) 12만1500원에서 8만3250원(68.51%) 내린 3만8250원, 금호생명은 연초 3만4250원에서 8500원으로 2만5750원(75.18%)이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삼성광주전자도 6450원에서 4900원으로 1550원(24.03%)이 떨어졌다.
지난해 30일 기준 현대삼호중공업은 1000원 떨어진 3만8250원으로 3주째 하락세를 보였으며 금호생명은 전날보다 50원 떨어진 8500원, 삼성생명은 지난주 하락세를 보인 이후 이틀 연속 주가 변화가 없이 4900원으로 장외 시장을 마감했다.
지난 한 해 극심한 거래 침체 국면이 이어지면서 유동성이 낮은 장외주들의 주가 왜곡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지역 장외 우량주 3인방으로 기대를 모으며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인기를 끌어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를 위해 감사인 지정을 신청, 본격적으로 상장 작업에 돌입했던 현대삼호중공업의 주가는 최고 13만원에서 한때 2만원대로 80%가 넘게 떨어지는 등 미국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상장 준비에 들어갔던 금호생명은 모그룹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문제로 애초 상장하려던 계획을 매각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상장이 무기한 연기돼 타격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소식에도 관망세와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금호생명 한 관계자는 "내년 경기 전망이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보니 장외 주식 거래에서 특별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는 내부 사정상 주식 시장 등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여력이 없다보니 섣부른 예측이 힘들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배동민 기자 gugg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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