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내년까지 엑스포공원 인근에 '한우촌' 건립
함평군이 '함평천지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과 전남대 산학렵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함평천지한우' 산업 특구 계획이 지난 7월 25일 지식경제부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680억 원을 투입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월 1일 군, 함평축협, 지역 생산자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실무 프로젝트팀을 조직했으며, 앞으로 특판 행사와 전국 한우사진전, 공예품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말까지 함평나비ㆍ곤충엑스포 공원 인근에 한우 관련 음식점,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함평천지 친환경 한우촌을 건립할 방침이다.
또 나비축제와 엑스포 행사 기간에 '함평천지한우'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촌을 중심으로 먹자거리를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한 상태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미국 쇠고기 수입 자유화에 대처하고 한우산업 특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함평천지한우' 특구 지정을 추진했다"며 "우량 암소 생산단지 조성과 고급육 단지 기지화, 친환경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홍보, 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관광ㆍ한우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천지한우'는 2004년 전남도 한우 명품브랜드로 지정됐고 서울 워커힐호텔과 신세계이마트 부천ㆍ수원점, 농협 하나로 마트 명품관, 광주 봉선ㆍ광천점 등에 공급되고 있다.
함평=김연준 기자
광남일보 사회2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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