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관람객 130만ㆍ입장료수입 100억 돌파

함평군이 10년에 걸친 나비축제를 토대로 45일간의 대장정을 벌였던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가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18일 개막해 이날까지 45일 동안 진행된 함평엑스포는 지역의 토종 축제가 지구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시켜 줬다.

특히 엑스포를 통해 지역 방문객이 급증하고 체류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 숙박업계와 요식업계 등이 특수를 누렸고 지역 친환경농산물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관람 입장객 및 관람수입 최고
30일까지 집계된 관람객은 120만명을 훌쩍 넘어서 90억여원의 입장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폐막일인 1일까지 총 130만여명의 관람객에 100억여원의 입장료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에는 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국내 최대 놀이공원인 에버랜드보다 5000여명이 많았고 석가탄신일 연휴 둘째날인 11일에는 8만6500여명으로 1일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관람객 수와 입장수입은 함평엑스포보다 행사 기간이 7~15일 긴 다른 지역 엑스포의 전 행사기간 입장객 수와 수입액수보다 많은 것이다.

실제로 함평엑스포의 1일 평균 유료 입장객은 2만3000여명으로 2007년 경주엑스포
의 1만7000여명, 2005년 울진엑스포 2만여명, 2006년 고성엑스포 1만9000여명, 2006년 금산엑스포 1만7000여명 등보다 더 많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엑스포 개막일인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함평IC와 동함평IC를 통해 함평군에 유입된 차량은 모두 11만487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9543대에 비해 65.2%가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함평역에서 내린 열차 이용자도 지난해 1만8965명에서 2만685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엑스포 기간에 특별 운행한 KTX 이용자는 735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지역 숙박업소나 음식업계, 운수업계 등이 호황을 누렸고 민박 수요도 급증하면서 농외소득을 창출했으며 행사장 안의 친환경농산물 판매액도 28일 현재 5억25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엑스포를 통한 직ㆍ간접적인 수입과 생산ㆍ소득 유발효과,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함평엑스포에 보내주신 열정적인 성원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거둔 수익을 보다 쾌적한 엑스포공원 인프라 구축에 재투자하고 일부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해 최고의 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사회2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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