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역사관 건립ㆍ안후덕 선생 생가 복원 등 박차

함평군이 활발한 보훈 현충사업 추진으로 역사 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군은 11일 "상해 임시정부 청사복원, 독립운동 역사관 건립, 석정 안후덕 선생 생가 복원사업, 나라꽃 무궁화 거리 조성 등 역사 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보훈, 현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비축제와 2008 엑스포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관광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군이 많은 애국 열사들을 배출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역사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군은 연내 개관을 목표로 함평군 신광면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옆에 국비 등 26억 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규모의 독립운동 역사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 군은 전 재산을 임시정부 운영자금으로 헌납하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석정 안후덕 선생의 생가 복원을 완료한데 이어 국비 2억5000만원을 투입 담장과 대문 등의 주변 시설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기미 문장 3.1 독립만세 운동 기념탑을 정비하고 상징물을 설치하는 등의 3.1 운동 만세 기념 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군은 나라꽃인 무궁화를 5개소의 소공원과 시범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국도 1호선과 23호선 등 4개 노선 32km의 도로변 가로수를 무궁화로 식재해 특색 있고 뜻 깊은 무궁화 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03년 6월 호남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일강 김철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신광면 함정리에 사당과 기념관, 생활관, 생가 등을 완공해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중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한 친환경 생태도시의 이미지와 역사문화도시를 투톱 체제로 밀고 나가기 위해 이러한 자원을 잘 활용해 역사문화 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국 광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일강 김철 선생 탄생 122주기를 맞아 오는 15일 선생의 기념관에서 신광면 청년회 주관으로 추모식을 올릴 계획이다.

광남일보 사회2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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