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억 베팅' 가평휴게소, 알고보니 '쪽박'…SPC의 오판
SPC삼립이 2600억원을 베팅한 '가평휴게소' 운영권이 최근 2년간 100억원 넘는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SPC삼립이 예상보다 높은 입찰가를 써내면서 기대만큼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8일 SPC삼립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가평휴게소의 사용권 자산에 대한 손상차손 75억6200만원을 반영했다. 사용권자산 손상차손은 수익 악화로 미래에 창출할 현금 흐름이 사용권자산의 장부상 금액보다 적다고 판
AI 확산에 달려 나가는 유리 기판株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유리 기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필옵틱스 와이씨켐 HB테크놀러지 등 유리 기판 관련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상장사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인텔을 비롯해 SKC, 삼성전기 등이 유리 기판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필옵틱스 주가는 최근 7거래일 동안 97% 올랐다. 와이씨켐 주가는 112% 상승했고 HB테크놀러지, 켐트
삼천당제약 "SCD411 유럽 최종승인 빨라질 듯…특허 침해 우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12월 계약금을 수령한 데 이어 유럽 파트너사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신청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마일스톤은 SCD411 프리필드시린지(PFS)와 바이알(Vial) 허가 신청 후 EMA로부터 허가 서류가 모두 구비됐고 문제가 없다는 '허가서류 완료 공식 확인서(Acceptance Letter)'를 수취한 이후 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
정용진의 쇄신 인사…'이자보상배율' 뭐길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첫 쇄신 인사로 신세계건설 대표를 전격 경질했다.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된 대표를 일주일 만에 경질한 것은 이례적인 결단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실로 인한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신세계건설의 재무안정성 악화로 이어진 것이 경질 배경으로 풀이된다. 특히 재무안정성 주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해 자칫 한계기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
①시장 해빙무드… 금리 5% 깨졌다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두 자릿수까지 올랐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조달금리가 최근 5% 이하로 뚝 떨어졌다. 금리의 방향성은 정해졌고, 발 빠른 기관들은 금리 인하에 과감하게 베팅(betting)했다. 올 상반기가 고금리 부동산 대출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심리가 발동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금리를 더욱 떨어뜨리는 모양새다. 단기간 부동산 '집중투자'…두 자릿수 금
'뻥튀기 상장' 논란 파두, 내부자거래 혐의 포착 '수사중'
금융감독당국이 '뻥튀기 상장' 논란이 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파두에서 내부자 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과 남부지방검찰청은 파두에서 내부 임직원의 불법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두와 파두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초기 기관투자가인 포레스트파트너스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롯데 계열사들, 시장금리 하락에 채권 줄발행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줄줄이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최근 1개월간 회사채를 발행했거나 조만간 발행할 물량이 총 1조3000억원에 육박한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시중 자금이 회사채 시장으로 몰리면서 차입금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조달하려는 전략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가 전날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모집액 800억원의 3배가 넘는 26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하이마트는
대한전선, 美 전력망 50% 교체주기 도래…859조 노다지 '잭팟'
대한전선이 강세다. 구리가격 강세와 함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보인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액은 2020년 2350억 달러에서 2050년 6360억 달러로 2.7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 10시23분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18.21%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리가격은 전일 LME 선물 기준 톤당 9328달러를 기록하며 2023년 1월 이후 최고
디아이, 고객사 의뢰로 HBM 장비 개발…CXL 확산도 기회
디아이가 강세다. 자회사가 고객사로부터 개발 의뢰를 받아 고대역폭메모리(HBM)용 번인 테스터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1시58분 디아이는 전날보다 22.77% 오른 1만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승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숏티지 발생에 따른 엔드 고객사의 요청으로 현재 HBM은 생산능력의 확장과 공급 리드타임의 축소가 핵심"이라먀 "리드타임 축소를 위해 HBM은 패키지단이 아닌
HB테크, 유리기판 장비 공급개시…매출 최대 10배 ↑
HB테크놀러지가 강세다. 올해 파일럿 양산용 글라스기판 검사·리페어 장비 3대를 이미 납품했고 앞으로 매출이 최대 10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씨켐과 필옵틱스 주가가 최근 8거래일 동안 120~130% 올랐다.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은 HB테크놀러지로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57분 HB테크놀러지는 전날보다 6.21% 오른 3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