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수억 아산병원장 포기하고 월급 300만원 택한 시골 의사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차마 두고 갈 수 없어서 이렇게 눌러앉게 됐네요.”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선구자로 꼽히는 임경수 전 정읍아산병원 원장은 최근 전북자치도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장직을 맡았다. 임 소장은 의료계에서 명망 높은 인물로, 대한응급의학회 창립멤버이자 한국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해 1989년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 최초로
바느질로 시급 2900원 벌던 여성, '연 매출 64억' 대박 난 비결
취미였던 바늘 수놓기를 사업으로 확장해 연간 64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한 미국 여성 사업가 사연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페니 린 디자인'의 창업자 크리스타 레이(33)의 사연을 보도했다. 원래 그의 직업은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였다. 레이는 뉴욕에서 활동하며 연간 최대 24만2000달러(약 3억52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당시 할머니에게서 배운 바늘 수놓기는 그의 취미일 뿐이었다. 레이
아이유·박보검 호흡 심상치 않다…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제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 시청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작품의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한 제주도가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6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 제작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약 1년 2개월간 촬영장소 섭외 등 행정 지원과 함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 배경 작품을 유치하기 위해 영상물 제작비 인센
'미용 투어' 열풍…리무진 픽업에 호텔 예약까지[외국인, 韓 미용에 빠지다]
"오마타세이타시마시타. 고안나이이타시마스(오래 기다리게 해 죄송합니다. 안내하겠습니다.)" 15일 서울 명동의 한 피부과는 진료 시작 30분 전부터 고객들로 북적였다. 키오스크에는 이미 14명이 대기 중이었다. 이곳은 호텔이 딸린 건물 지하 1층을 통째로 사용해 숙박과 시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출국 전 시술을 받기 위해 캐리어를 끌고 온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직원들은 호텔처
미용·성형 소비 첫 1兆 돌파…"여행와서 주름 펴고 쌍꺼풀 수술"
한류와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의 미용·성형 관련 소비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미국·중국·일본이 주요 소비국으로, 특히 피부과 방문이 성형외과를 크게 앞질렀다. 16일 아시아경제신문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의료관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 소비액은 1조30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77%(약 1조원)가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지출됐으며, 미용·성형 관련
'아파트 관리비가 연봉 1억 월급 수준'
서울 송파구 잠실의 초고급 주거용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관리비가 온라인에서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그니엘 관리비 미쳤다'라는 제목으로 올 1월분 시그니엘 관리비 고지서 사진이 올라왔다. 이 고지서를 보면 517.94㎡ 면적인 해당 세대의 관리비는 671만8610원이다. 이는 연봉 1억원인 직장인의 월급 실수령액인 약 660만원보다도 더 많은 금액이다. 관리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
서울도 아닌데 집값 9000만원 넘게 올라…부동산 침체기에 상승세 보인 '이 동네'
지방 부동산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전주의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주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0.46% 올랐다. 전북 주요 도시인 ▲군산(-0.28%) ▲익산(-1.14%) ▲정읍(0.24%) ▲남원(-0.25%) 등과 전혀 다른 분위기다. 수도권인 ▲경기(-0.29%) ▲인천(-0.52%)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되며 ▲서울(0.56%)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제주 금능에서 만난 '바다의 여신들'
서양의 인어가 바닷속 환상과 신비의 존재라면, 동양의 해녀는 바다와 공존하며 삶을 개척해 온 현실 속의 강인한 존재다. 서양 인어가 전설과 신화 속에 머문 공주라면, 동양의 해녀는 바닷속 깊이 들어가 현실의 생계를 이어가는 삶의 역사를 써왔다. 즉, 서양이 바다를 꿈꾸고 상상했다면, 동양은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해 온 셈이다. 그래서 인어는 먼 바다의 신비로운 공주였고, 해녀는 곁에서 묵묵히 가
"탕후루 대신 '이것' 먹어요"…중고생 체크카드 이용금액 보니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이용금액이 5년 새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은 편의점이었으며, 디저트 중에서는 탕후루 대신 요거트전문점 이용이 많이 늘었다. KB국민카드가 16일 발표한 2019~2024년 14~19세 체크카드 이용 고객 71만명의 결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업종에서 이용한 결제건수는 총 2억6000만건이었다. 중·고등학생의 월평균 체크카드 이용 금액은 2019년 12만1600원에서 2024
"소송하면 그나마 다행"…부작용 구제 못 받는 경우 '수두룩'
일본인 A씨는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매 교정을 위해 '뒤트임'과 '밑트임' 시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눈꼬리를 바깥으로 넓혀 눈을 더 크고 부드러워 보이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술 후 A씨는 눈 아래 점막이 드러나고 눈꺼풀이 당기는 부작용을 겪었다. 결국 1년 뒤 한국을 다시 찾아 재건 수술을 받았으며, 정신적 피해와 추가 비용을 이유로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병원이 시술 부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