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백종원…2000억 실탄, M&A 속도낼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요식업계 대부'로 불리는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화려하게 국내 증시에 입성했지만, '빽햄' 가격 논란을 비롯해 각종 구설에 휩싸이면서 기업 가치가 급락했다. 최근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했다는 원산지 허위표기로 회사가 형사 입건까지 되자 백 대표가 공식 사과한 것이다. 백 대표는 최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유럽 베껴 만든 中 '짝퉁 도시'에 수만명 연구원 몰리자 일어난 변화
조 바이든 전 미국 행정부 시절부터 이어져 온 고강도 대(對)중 제재에도 화웨이는 나름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에선 이미 세계 1위이며, 자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에 성공했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중국 기술 자립까지 도모하고 있지요. 위기에 강한 화웨이의 경쟁력은 연 매출 23.4%(2023 회계연도 기준)를 쏟아붓는 연구개발(R&D)에서 나옵니다. 특히 화웨이의 R&D
그린란드 갈등에도 덴마크에 손벌린 美…"계란 팔아달라"
사상 최악의 '에그플레이션'(egg+inflation·계란값 폭등)을 겪고 있는 미국이 그린란드 문제로 갈등을 빚은 덴마크에도 '달걀 수출'을 요청한 사실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지난달 말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 달걀 생산국들에 미국으로의 수출 가능성과 의향 등을 묻는 공문을 보냈다. 이어 이달 초에는 덴마크 산란계협회에 보낸 서한에서 여전히 미국 정부의 추가 지침을
'미용 투어' 열풍…리무진 픽업에 호텔 예약까지[외국인, 韓 미용에 빠지다]
"오마타세이타시마시타. 고안나이이타시마스(오래 기다리게 해 죄송합니다. 안내하겠습니다.)" 15일 서울 명동의 한 피부과는 진료 시작 30분 전부터 고객들로 북적였다. 키오스크에는 이미 14명이 대기 중이었다. 이곳은 호텔이 딸린 건물 지하 1층을 통째로 사용해 숙박과 시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출국 전 시술을 받기 위해 캐리어를 끌고 온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직원들은 호텔처
미용·성형 소비 첫 1兆 돌파…"여행와서 주름 펴고 쌍꺼풀 수술"
한류와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의 미용·성형 관련 소비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미국·중국·일본이 주요 소비국으로, 특히 피부과 방문이 성형외과를 크게 앞질렀다. 16일 아시아경제신문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의료관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 의료관광 소비액은 1조30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77%(약 1조원)가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지출됐으며, 미용·성형 관련
MBK 김병주 출연 규모는…업계 "홈플러스 정상화에 최소 1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부실 경영 책임을 일부 지기 위한 사재 출연을 공언하면서, 그 규모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홈플러스의 2조원대 금융채무가 동결되긴 했지만, 정상 영업이 이뤄지려면 최소 1조원 넘는 자금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MBK는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회생과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이 어려움
홈플러스 채권, 개인에게 2000억원대 팔려
개인 투자자에게 팔린 홈플러스 단기채권 규모가 2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법인 판매분까지 합친 소매 판매 규모는 5400억원 수준이다.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한 1조원대 리츠(부동산투자회사)·부동산 펀드 등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당 규모 묶여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홈플
트럼프 겨냥했던 '바이든 맥주'…"코로나 백신맞고 맥주 한잔"
편집자주가장 대중적인 술인 맥주에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면? 서구권에서는 정계 흐름에 큰 변동이 있을 때마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맥주가 출시되기도 한다.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특별판' 맥주들이 나온 배경과 이와 맞물린 국제정세의 변화 모습을 살펴본다. 미국에서 정치적인 배경을 가진 맥주로는 2020년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시 대선 승리에 맞춰 출시됐던 '바이든 맥주(Biden beer)'가 대표적으로
"소송하면 그나마 다행"…부작용 구제 못 받는 경우 '수두룩'
일본인 A씨는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매 교정을 위해 '뒤트임'과 '밑트임' 시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눈꼬리를 바깥으로 넓혀 눈을 더 크고 부드러워 보이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수술 후 A씨는 눈 아래 점막이 드러나고 눈꺼풀이 당기는 부작용을 겪었다. 결국 1년 뒤 한국을 다시 찾아 재건 수술을 받았으며, 정신적 피해와 추가 비용을 이유로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병원이 시술 부위를
백종원 더본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재검토하겠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면을 다시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16일입장문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에 대해 "법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을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담당 부서와 협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