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역차별 받는 공공임대주택 "민간임대보다 1년 460억 더 내"
무주택 서민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싼 가격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세제 지원이 민간임대주택보다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공공임대주택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만 강화되면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발표한 ‘공공임대주택의 보유세 감면에 따른 경제적 효과’ 자료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에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50가구 부적격·당첨포기 속출
20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부적격으로 당첨이 취소되거나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정부가 부정 청약에 대한 전수 조사를 예고한데다 높은 분양가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일부가 계약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23일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 홈페이지를 보면 부적격 및 계약 포기 등으로 나온 잔여 물량은 총 50가구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 29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5.8만명 몰려…평균경쟁률 90대 1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90.28대 1로 마감됐다. 27일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해당지역) 청약 접수 결과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으로 233.08대 1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청약해 평균 47.26대 1로 마감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105가구 모집에는 1만3361명이 신
'PF리스크' 대형건설사, 신용등급은 A?
올해 상반기 ‘4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설’에 거론됐던 건설사들이 대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로 유동성, 부채비율, PF 리스크 등 악화에도 신용등급 ‘A’를 유지했다. 반면, 모기업이 없는 중견사는 안정적 재무구조에도 A등급을 받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모기업이 없는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에 차별을 받는 오랜 구조적 문제라는 분석과 함께, 대기업의 무분별한
무주택 서민 위한 청약통장?…해지·무용론 들썩
"청약통장 해지해야 할까요?"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을 두고 해지를 고민하는 무주택자들이 늘었다. 청약 가점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당첨의 구멍이 갈수록 좁아지고, 당첨이 된다 해도 분양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은 탓이다. 특별공급이나 추첨 물량에 기대를 걸어보지만, 이 또한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 한도를 상향(10만원→25만원)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기존
"메이저 건설사 유치가 급선무" 공사비 올려 시공사 재선정하는 조합들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공사비를 높이거나, 건설사들 간 컨소시엄 불가 요건을 바꾸는 등 시공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달 시공사 선정이 한 차례 유찰된 신길2구역도 공사비를 변경하고 조건을 완화해 메이저 건설사 유치에 나섰다. 26일 신길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연다. 시공사 입찰은 10월15일 진행한다. 공사비
서울 집값 상승 효과? 미분양 단지 ‘완판’ 코앞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서울 집값 상승세가 미분양 아파트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입지적 단점, 고분양가 논란 등으로 미분양으로 전락한 단지들이 잇달아 완판(완전 판매)되거나 완판을 목전에 두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이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공급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299가구)’는 전날 기준 계약률이 98%를 기록했다. 일반분양 물량 130가구 중 127가구가 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3가구는
초고령 사회 진입...데이케어센터 들어서는 서울 재건축 단지 탄생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초고령 사회에 발맞춘 '데이케이센터'가 들어서는 아파트로 재건축될 것으로 보인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을 개시한 데 이어 정비계획이 23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2023년 7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 트랙)과 정비계획 수리을 병행하는 개선 절차에 따라 2023년 9월 최초 자문회의를 시작한 이래 약
서울시, 불법 중개 정조준…'올림픽파크 포레온' 첫 대상
서울시가 이번 달부터 매월 불법 중개 행위가 우려되는 지역 일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집중 점검해 부동산 불법 중개 행위 근절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첫 점검 대상은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주변 중개사무소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1만 2032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올해 11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시는 “최근 1년간 해당 단지의 매매가가 20% 이상 상승했고,
수도권 매매, 전세 '강보합'에서 '숨 고르기'
7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8000건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러한 거래 움직임들이 서울을 넘어 신도시와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산 중이다. 24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8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주간 시황'에 따르면 우상향 중인 거래량에 연동되며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므로 과거 고점 가격에 대한 회복 양상이 하반기 내내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