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시절 조국이 쓴 성범죄 논문 13편에는…" 성비위 책임 회피 비난한 주진우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교수 시절 성범죄 관련 논문을 13편 발표하며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엄정 처벌을 강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조 위원장이 당내 성비위 사건에는 늦장 대응을 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14일 주 의원실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교수 시절 성범죄 가해자 엄중 처벌과 피해자 보호 중심의 형사사법 절차 전환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성범죄 주
유튜브 수익 중단 전한길 "민감한 문제? 실체 알렸을 뿐인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가 구글코리아로부터 수익 창출 중단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씨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트루스포럼 행사 연설에서 "제가 운영하고 진행하고 있는 전한길 뉴스가 수익 정지 명령을 받았다"며 "민감한 문제 때문에 수익 정지를 시킨다는데 저 전한길은 지금까지 '꿈에라도 거짓말하지 말라'는 도산 안창호 말씀대로 정직한 보도를 했다"고
"무모한 힘자랑질" 맹비난한 김여정…한미 대통령 실명 거론은 안해
북한이 오는 15~19일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철퇴)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데 대해 반발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들 훈련을 거론한 뒤 "잘못 고른 곳,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변에서 미일한이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무모한 힘자랑질은 분명코 스스로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
美 국무부 "구금사태 유감, 유사 상황 없도록 노력할 것"
미국 국무부의 고위 당국자가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이뤄진 한국 정부와의 회담에서 유감을 표하고 유사 사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외교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박윤주 1차관과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 간 한미 외교차관 회담이 열렸다고 밝혔다. 랜도 부장관은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 및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활용해 나가자고
부산 찾은 장동혁 "2025년 대한민국서 이런일이…손현보 목사 구속, 종교탄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최근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부산 세계로교회를 찾아 "(손 목사의 구속은)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 종교 탄압의 문제"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해 "2025년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을 막는 것이 제 소명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당정대 고위급 만찬 회동…정청래·김병기 웃으며 '악수'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이 휴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처리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갈등이 노출된 만큼 지지층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만찬을 겸해 이뤄지는 회동에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
정청래 "책임은 내게, 찰떡같이 뭉치자"…'투톱 갈등' 진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 갈등을 빚은 데 대해 "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 대표에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1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기 다른 강물도 한 방향인 바다로 흘러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는 완전한 내란 종식,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한 방향을 보고 찰떡같이 뭉쳐
조현, 이번주 방중…시진핑 APEC 방한 등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중국을 찾아 북한 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계획도 다뤄질 전망이다. 14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을 만나 한중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면 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
김동연 "이재명 정부 취임 100일 'A플러스'…내년 출마 얘기할때 아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취임 100일에 대해 경제, 외교 등 모든 부문에서 아주 많은 성과를 냈다며 'A플러스'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내년 도지사 재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며 반드시 특검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불법 계엄과 '내란의 강'을 넘지 않고, 윤석열
타운홀 미팅 '관건선거' 지적에…대통령실 "야당의 폄훼는 국민통합 역행"
강원 타운홀 미팅을 "관권선거"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에 대해 대통령실은 "일부 야당의 폄훼는 국민통합에 역행한다"고 14일 반박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건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정치철학이자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국정운영 원칙"이라면서 "국민 목소리를 우선하는 대통령의 당부를 관권선거로 호도하고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일부 야당의 폄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