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 눈앞에 둔 코스피, FOMC에 촉각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4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가 9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오는 18일 예정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는 5.94%, 코스닥은 4.40% 각각 상승했다. 코스피는 지난 10일 4년2개월 만에 3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과 12일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경민 대신증
HJ중공업,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HJ중공업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은 지분 56.59%를 보유한 최대주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이다. 이에 따라 주당 2만8456원에 신주 702만8394주가 발행된다. HJ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과 글로벌 수주 확대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HJ중공업의 부채비율은 565%(2분기 기준
9월 셋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이달(9월) 셋째 주에는 명인제약이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일반청약> ◆명인제약= 희망 공모 밴드가는 4만5000~5만80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1530억~1972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15일까지며 일반 청약은 오는 18~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이가탄, 메이킨Q로 널리 알려진 명인제약은 1985년 4월에 설립 국내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분야 최대 규모의 전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비만약 품귀'에 지투지바이오, 베링거와 공동 개발 부각 강세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품귀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지투지바이오주가가 강세다. 비만치료제에 사용되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해외 제약사들과 협업을 진행 중인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1시54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전날 대비 5.24% 오른 17만4600원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독자 약물 전달 기술 '이노램프' 플랫폼이 강점으로 막유화법, 연속
"코오롱티슈진, TG-C 가치 8.3조 추정"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가치가 8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G-C 도매가는 2만5000달러로 추정한다"며 "1회 주사 시 효능이 2년간 유지되므로 연간 도매가는 1만2500달러"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결과와 장기 추적 결과를 통해 확인한 TG-C의 안전성, 통증 감소, 기능 개선 효능, 인공관절 수술 지연 효과를 반영해 약가를 추정했
티로보틱스, K-휴머노이드 연합 장병탁 위원장과 협업 '부각'
티로보틱스가 강세다. K-휴머노이드 연합 위원장 장병탁 서울대 교수의 투모로로보틱스와 협업관계가 순항 중에 있으며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자율주행로봇(AMR) 관련 기술력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로보틱스는 12일 오후 2시1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30원(5.42%) 오른 1만2260원에 거래됐다. 티로보틱스는 2019년부터 AMR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023년부터 본격적인 북미 수출을 개시해 현
"내 미모의 비결은 한국"…'2주~한달살이' 씀씀이 큰 의료관광객 몰려온다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했다. 성형, 피부미용에서 치과까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12일 라이트우드파트너스는 'K-뷰티에서 K-메디컬로' 보고서를 통해 의료관광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류 따라 확 늘어난 의료관광객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의료관광객은 2020년 11.7만명→2021년 14.6만명→2022년 24.8만명→2023년 60.6만명→2024년
미리캐피탈 지분 확대…스틱인베, 9%대↑
12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강세다. 미국계 자산운용사 미리캐피탈이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을 확대하며 경영권 지형에 변화가 예고되면서다.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80원(9.96%) 오른 1만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리캐피탈이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을 확대하며 최대주주인 도용환 회장의 지분율을 턱밑까지 쫓아오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
비나텍, 두산모빌리티와 건물용 연료전지 MEA 공급계약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기업 비나텍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에 적용되는 막전극접합체(ME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나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의 주요 3시에 자사 MEA를 모두 적용시킴으로써 시장을 석권하게 됐다. 이번 공급계약은 비나텍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에 핵심 부품인 MEA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기 파트너십이다.
지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지슨은 이달 11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43만9210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자비율은 보통주식 0.79%이며, 감자 후 자본금은 기존 55만2622만9300원에서 54만8230만8300원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수는 5526만2293주에서 5482만3083주로 줄어든다. 주주총회는 10월29일 열릴 예정이이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10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다. 변경상장 예정일은 12월9일이다. 지슨 관계자는 "이번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