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품들…군부대에선 거절 당해, 이유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등 주요 작품이 군부대 진입에 여러 차례 실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 부대 도서관이나 생활관에 비치되는 진중문고 선정 심사에서 번번이 탈락한 것인데, '장병 정신 전력 함양'이라는 목적이 확실한 진중문고의 특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3개 작품이 진중문
박지원, '평양 드론' 주장에 "건들면 터진다…서로 자극말아야"
북한이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범해 대북 전단을 뿌렸다고 주장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한반도 안보는 건들면 터지는 상황"이라며 "남북 모두 더 이상 서로 자극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전 국가정보원장인 박 의원은 1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장으로서 북한에 도발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다. 우리 정부 역시 자제하라"라며 "양쪽 모두 말폭탄만 터뜨리고
올해 경찰관 파면 5년 새 ‘최다’…도 넘은 기강 해이
올해 9월까지 각종 비위 행위로 349명의 경찰관이 징계를 받은 가운데 최고 수위인 ‘파면’이 5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직 내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경찰관 징계 건수는 349건이었다. 징계 수위별로는 파면 25건, 해임 39건, 강등 18건, 정직 112건, 감봉 8
'김건희 라인' 정조준…압박수위 높이는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는 '한남동 라인'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 측근 인사들에 대한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대통령실에 각을 세웠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반발에도 발언 수위를 높이는 막후에는 3일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 선거가 있다. 지지율이 추락한 윤석열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공적지위가 있
尹대통령 지지율 다시 최저치로…'부정평가 71.3%, 취임 후 최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주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와 동률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7~11일 공휴일 제외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정례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25.8%로 나타났다. 이는 9월4주차 당시 기
대통령실, 인적쇄신론 제기에 "비선 조직 없어…여사 라인 어딨나"
대통령실은 14일 일각에서 제기하는 비선 조직 관련한 용산 '인적 쇄신' 필요성에 대해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라며 "비선 조직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인적 쇄신 제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뭐가 잘못된 것이 있어서 인적 쇄신인가. 여사 라인이 어딨는가"라며 "대통령실에는 '대통령 라인'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
합참 “북 경의선·동해선 폭파준비 정황” 포착
남북 육로의 완전 단절과 요새화를 선언한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 14일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도로에 가림막을 설치해 놓고 그 뒤에서 도로를 폭파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이 식별되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도 (북한의 폭파가)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현재 북한은 국면 전환을 위해 경의선·동해선 등에서의 보
명태균 "대선 경선 전 6개월 간 尹대통령 내외와 매일 통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논란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는 1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제기된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스스로를 ‘판을 짜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명씨는 대선 전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스피커폰을 통해 수시로 통화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2021년 서울시장 경선에서도 ‘판을 짰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그림자’ 등으로 묘사하면서도 "얘기하면 다 뒤집어진다"며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