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도, 강의실도 공유… 부·울·경 3개 대학 ‘마이크로디그리 동맹’
이제 대학 전공 하나로 평생을 버티는 시대는 끝났다. 부산의 동명대를 포함한 부·울·경 3개 대학이 손을 맞잡고 '필요한 공부만 골라 듣는' 이른바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공동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교내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 창신대학교와 함께 '부·울·경 교양 공동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운영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대학 간
‘화상’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순간의 방심, 영원한 상처
화상 대처 '골든타임' 있다. 된장·치약·연고까지, 응급상황에서 쏟아지는 민간요법들. 하지만 화상 치료의 원칙은 단순하다. 열을 식히고, 자극을 피하고, 필요하면 병원을 찾는 것. 과한 처치가 오히려 상처를 깊게 만든다.▲끓는 차에 젖은 순면 옷은 열을 품은 채 피부에 들러붙는다. 벗는 순간이 늦어질수록 화상은 깊어진다. 찬물로 식힌 대응은 맞았지만, 젖은 옷의 신속한 제거가 병행됐다면 피해는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지선 동시 개헌투표 추진…5·18 헌법 수록 어디까지 왔나
1987년 개헌 이후 39년 만에 헌법 개정 논의가 국회 본회의 표결 국면에 들어섰다.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내용을 포함한 개헌안이 여야 6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 187명 참여로 발의되면서 실제 헌법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국회 판단이 남은 상황이다. 이번 개헌안에는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을 반영하고 대통령 계엄 선포에 대한 국회 통제 강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우리 아이가 작가가 됐어요"… 국립부경대, ‘발달장애 작가 5인의 성장의 색’ 특별전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발달장애 작가 5인을 초청해 개최한 '성장의 색' 전시회가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가 '발달장애 작가 5인의 성장의 색' 특별전을 통해 예술로 확장되는 가능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립부경대가 특별기획 전시회 '발달장애 작가 5인의 성장의 색'을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3주간 핵심역량도서관 1층 갤러리 라운지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시작되는 세
항생제 내성균 '약점' 발견… 부산대, 다제내성균 방어체계 역이용 항균 전략 제시
스스로를 지키던 방어체계가 오히려 치명적 약점으로 전환됐다. 전 세계 보건을 위협하는 다제내성 그램음성균에 대응해 국내 연구진이 세균의 방어 체계를 역이용하는 혁신적인 항균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항생제의 효과를 높이면서도 독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화학과 김광선 교수 연구팀이 대장균 유전 조절 시스템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TimP'를 활용해 그램음성균 외막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양산시, ‘2026년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개최
매년 돌아오는 어린이날,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하던 부모님들에게 양산시가 확실한 해답을 제시한다. 경남 양산시는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2026년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고 알렸다. 양산청년회의소(대표 박창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댄스공연과 랜덤댄스 플레이, 매직버블쇼 등 신나는 공
부산보훈청·한국도시가스협회, 국가유공자 가스기기 지원 맞손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27일 청사 백재덕실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국가유공자 가스기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에 나선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시가스협회는 부산지역 국가보훈대상자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빨래건조기, 가스레인지, 온수기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가스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가족 같던 이웃 틀어지게 만든 주범은 산비탈 고사리
경남 진주의 한 농촌 마을에서 산비탈에 심은 고사리를 둘러싸고 이웃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함께 심은 고사리를 누가 수확할 수 있는지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면서다. 문제가 된 땅은 과거 주민 A씨 소유였으나 45년여 전 저수지 조성 과정에서 국유지로 편입됐다. 이후 오랜 기간 방치돼 사실상 경작하지 않는 '묵전' 상태로 남아 있던 곳이다. 5년 전 이웃사촌이던 A씨와 B씨는 이 산비탈 묵전에 고사리를 함께 심었다. 당시
"안전지침 위반 징계 과하다"며 임원 컴퓨터·집기류 가져간 한화오션 노조
경남 거제 한화오션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관련 징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번지고 있다. 노동조합이 회사 임원실에 들어가 집기류를 반출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화오션 등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는 이날 오전 제조총괄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와 의자, 전화기 등 집기류를 외부로 옮겼다. 회사 측은 이를 무단 반출로 보고 즉각 반환과 사과를 요구하며 이행되지 않을 경
광주 북구, ‘맨발 걷기 클럽’ 본격 가동…내달 시작
광주 북구가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맨발 걷기'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 북구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맨발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내달부터 '맨발 걷기 클럽'과 '맨발 걷기 길라잡이 교육' 등 2개 사업이 차례로 시작되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에 대해 주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