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마추픽추 홀린 K라면…농심 '신라면 분식' 1호점 오픈
농심이 페루 마추픽추 인근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 1호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은 마추픽추를 방문하는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농심 라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페루 신라면 분식은 마추픽추로 향하는 필수 관문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Aguas Calientes)에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방문객이 직접 라면을 조리하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2층부터는 신라면의 역사와

SKT 유심교체 하루 15만개… 모두 바꾸려면 최소 6개월 걸려
SK텔레콤이 28일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유심교체를 시작했지만 2500만명(알뜰폰 가입자 187만명 포함)에 달하는 전체 가입자들의 유심을 교체하려면 최소한 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유심 교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을 모두 가동해도 하루에 15만개 정도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가입자 1명당 유심을 교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라며 "이 시간을 감안했을 때 SKT의 일일 교체 가능 물량은 15만
![[단독]한화엔진, 중속엔진사업 10년 만 재진출 검토…HD현대 중심 판 깨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42508534634797_1745538826.jpg)
한화엔진, 중속엔진사업 10년 만 재진출 검토…HD현대 중심 판 깨나
한화그룹이 계열사 한화엔진을 통해 중속엔진 사업 재진출을 전격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여년 전 철수했던 시장에 다시 발을 들이려는 배경에는 그룹 차원의 방위산업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과 HD현대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 판도에 대한 견제 심리가 동시에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최근 중속엔진 시장 재진출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화엔진의 전신인 HSD엔진 시절 확보한 중속엔

SKT 유심 교체 첫날, 대리점 긴 줄…사전예약 시스템은 먹통
SK텔레콤이 28일 2500만명(알뜰폰 포함)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유심 교체에 공식 착수했다. 하지만 전국 대리점에는 교체하려는 가입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긴 줄을 섰고, SKT가 마련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유심 교체를 예약하려는 수요로 마비됐다. 유영상 SKT 대표가 앞서 유심을 전부 무상교체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서는 대응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서울 중구 무교동 SK텔레콤 대리점 앞에는 영업 시작을

SKT, 유심 교체 온라인 예약서비스 개시…"고객 불편 최소화"
해킹 사고로 이용자들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SKT)이 유심 교체를 위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의 운영을 28일 개시했다. SKT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시작한다. SKT는 "28일 당일부터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KT는 전날 대고객 발표문을 내고 "사이버 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이재명 '대선후보' 첫 행보, 반도체부터 챙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반도체에 최대 10% 생산세액공제를 적용해 반도체 기업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반도체특별법의 신속한 제정도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도체는 대표적인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 뿐 아니라 일단 격차가 생기면 따라잡기 어렵다"면서 세제 혜택 강화를 공약했다. 생산세액공제는 국내에서 생산·판

"차 빌리는 곳 멀어" 택시 잡았는데…이제, 집으로 차 부른다
차량공유 서비스(카셰어링)를 이용할 때 원격제어로 차를 부르는 일이 가능해진다. 현행 법령에선 불가능한데 특례를 적용, 기술을 가다듬어 보기로 했다. 서비스 이용자나 운영 업체 불편을 덜어줄지 관심이 모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연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기아가 신청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란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선보이기에 앞서 관련 규제 등을 일정 기간 유예하거나

저무는 연초 시대… 전자담배 환승 '빛의 속도'
국내 담배 시장이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한국필립모리스는 연내 전자담배 점유율이 연내 연초담배와 역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의 올해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출하량은 약 16억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14억개비)보다 15.5% 증가했다. 국내 전체 담배시

88년생 '지드래곤 하이볼' 나온다 …CU, 88만개 한정 출시
BGF리테일이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30일 지드래곤(GD)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첫 주류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이 2016년 론칭한 아티스트형 스트리트 브랜드다. 평화와 희망을 나타내는 데이지 꽃을 모티브로 한 심볼을 로고로 사용했다. CU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500㎖·4.5%)'은 그동안 다양한 글로

'유심 해킹' SKT에 뿔났다…불매 운동·국회 청원 집단행동 확산
유심(USIM) 해킹 공격을 당한 SK텔레콤 이용자들이 공동 대응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올리는 등 피해 구제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SKT뿐만 아니라 SK그룹 소속 브랜드의 제품을 불매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건 이후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해당 홈페이지 운영진은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