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 걸리신 분 특히 주의…화장실 '분홍 얼룩' 충격 정체
화장실에서 종종 발견되는 분홍색 얼룩이 비누 찌꺼기나 일반적인 곰팡이가 아닐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이 얼룩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박테리아의 흔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구 매체 서레이라이브(Surrey Live) 등 외신은 수도 누출 탐지 기업 ADI의 배관 전문가 피터 존스의 설명을 인용해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붉은 빛이 도는 잔여물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라

"면세점에서 산 담배 한갑 벌금 100만원"…모르고 홍콩 갔다간 낭패
홍콩 정부가 내년부터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벌금 약 1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27일 차이나데일리, 계면신문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연법(개정) 조례 초안'을 26일 게재했다.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누구든 홍콩에 입국할 때 19개비 이상의 면세 담배를 소지하면 벌금 5000홍콩달러(약 92만7000원)가 부과된다. 종전 2000홍콩달러(

"해킹 계좌로 100곳 주가 조작…9600억원 움직였다" 주가조작 전쟁하는 日
최근 일본에서 증권사 8곳의 고객 계좌를 탈취한 해킹 범죄 조직이 일본 상장사 최소 100곳 이상의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4000여곳에 달하는 일본 증시 상장사 중 2.5%가 피해를 본 셈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8일 금융당국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해커들이 탈취한 증권 고객 계좌를 최소 100곳 이상의 일본 상장사 주가를 조작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은 라쿠텐·노무라

"日 여행·부동산 구입 신중하라" 올 여름 대지진 소문에 中 대사관 주의 당부
올여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홍콩 등지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주일중국대사관이 자국민에게 일본 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여행과 유학, 부동산 구입에 신중하라"고 권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주일 중국대사관은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지진 피해 주의 당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대사관은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의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피해 추정치를 소개하고
![[트럼프 100일]관세폭주 부메랑…'셀 아메리카'·등 돌린 민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42800504036810_1745769039.jpg)
관세폭주 부메랑…'셀 아메리카'·등 돌린 민심
오는 29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가장 큰 충격과 혼란을 몰고 온 정책으로는 단연 무역 정책이 꼽힌다.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며 재선에 성공한 그는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전 세계를 상대로 동맹·적을 가리지 않고 관세 전쟁을 벌였고, 급변한 미국의 태도는 국제 사회의 신뢰 붕괴를 초래하며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투매)' 현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대

"혹시 사이코패스?" 충격적인 장면 보여주니 '이것' 꿈쩍 안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은 공포, 혐오감을 유발하는 장면을 봐도 동공 확장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카디프대, 스완지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사이코패스 성향 식별'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범죄자와 일반 범죄자를 대상으로 공포, 혐오감을 유발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동공 반응을 관찰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사이코패스와 일반

"가벼운 결정 아니었다"…공중서 코알라 700마리 쏜 호주, 왜?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코알라 700마리를 공중에서 사격해 처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당국은 산불 후유증을 앓는 코알라들을 안락사하기 위한 조처라고 해명했으나, 일부 동물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호주 지역 당국이 빅토리아주 남서부에서 약 700마리의 코알라를 사살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은 항공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코알라를 사격하는 방식으로 처분한 것으로 전해

美악시오스 "트럼프, 北김정은 대화 재추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내부 논의와 외부 전문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7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다만, 미국의 정책 목표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에서 트럼프 1기 때보다 협상력이 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와 동일한 조건으로 미국 측 협상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관측됐다. 한 미국 고위 관

"연봉 7600만원 이하면 계속 쉴래"…청년들 '그냥' 쉬는 영국
영국이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4만파운드(약 7667만원) 미만의 연봉을 주는 일자리에는 구직 의사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취업·교육·훈련을 받지 않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하는 취업 상담사인 그레이엄 카울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상원에서 "하루 24시간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실업 청년들은 4만파운드 미만의 연봉으로는 일하고 싶어

취임 100일 앞둔 트럼프, 관세·증시 혼란에 지지율 하락…"70여년 만에 최저"
오는 29일(현지시간) 집권 2기 취임 100일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미국 CNN 방송 지지율 조사에서는 1953년 취임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70여년 만에 취임 100일 기준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지난 18~22일 미국인 2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