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아울렛인데 '1만9900원' 티셔츠만 '줍줍'…패션시장부터 도미노 위기②
#이달 초 파주의 한 아웃렛. 한산한 명품 패션 브랜드 매장 사이 설치된 흰색 천막 안팎으로 방문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설 할인 쇼핑몰인 아웃렛에서도 할인폭이 가장 큰 재고 이월상품을 내놓는 이곳에선 '1만9900원'짜리 티셔츠를 깔아놓은 매대가 가장 붐볐다. 사이즈를 확인한 고객이 티셔츠를 내려놓기 무섭기 다른 방문객이 재빨리 낚아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할인행사에서 특가 상품만 판매된다"며 "요즘에는
"내년이 더 무섭다"…유통기업 절반 이상 '긴축경영'③
유통가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9명이 내년 업계를 둘러싼 경기 전망에 대해 올해보다 훨씬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침체 영향에 최근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 등 정국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얼어붙은 민간 소비심리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18일 아시아경제가 유통업계 주요 기업 22개 사의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라면도 사치…수출 인공호흡 식품사 "최악의 불경기"ⓛ
"최근 10년이내 최악입니다" 국내 대형 식품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하반기 체감한 내수 경기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최근 수년간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얄팍해진 통장 탓에 소비자들이 먹거리 지출까지 줄였다는 것이다. 이 CEO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탄핵정국으로 수출까지 타격을 입으면 결국 다시 내수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주요 식품
"日 혼다, 닛산과 합병 협상"…세계 3위 車업체 탄생하나
일본 2, 3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협상에 돌입한다. 미국 테슬라와 비야디(BYD)를 비롯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위협이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수다. 이를 통해 세계 3위 자동차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8일 혼다와 닛산의 합병 협상 개시 소식을 전하면서 양사가 지주사 체제로 편입돼 각 브랜드를 독립 운영하는 체제가 유력하다고
②천정부지 비트코인의 이면…해킹 피해만 올해 3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면 이와 비슷한 추세로 가상자산을 탈취하려는 사이버 공격도 늘어난다. 최근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를 찍었는데, 올해 1~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피해액은 3조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이버 보안 업체 사이버스(Cyver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가상자산 해킹 피해 액수는 21억달러(약 3조166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2% 급증했다.
불경기에 해외 업체와 경쟁까지…위기의 제지 산업
국내 제지 산업이 위기다. 불경기, 원자재 가격 상승에 이어 해외 업체와의 경쟁까지 치열해지며 지난 3분기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한 두 곳이 아니다.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 속에서 업계는 허리띠 조이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세아제지 등 국내 골판지원지 업계가 일본 제지업체인 다이오제지와 오지제지를 상대로 반덤핑 제소에 나선다. 아세아제지, 태림페이퍼, 고려제지 등 국내 골판지원지 업체들은 이르면 이달
中 우주비행사들, 세계 최장 9시간 우주유영 성공
중국 우주비행사들이 약 9시간에 걸친 우주유영에 성공해 세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18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국(CMSA)은 우주비행사 차이쉬저와 쑤링둥이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각각 9시간 동안 우주유영을 완료한 뒤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우주비행사는 선저우 19호를 타고 지난 10월 30일 지구를 떠나 톈궁에 안착했다. 현재 이들은 톈궁에서 우주 생명
"日 혼다, 닛산과 합병 협상"…세계 3위 車공룡 탄생하나(종합)
일본 2, 3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이 합병 협상에 나섰다. 미국 테슬라, 중국 비야디(BYD)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수다. 합병 완료 시 현대차·기아를 뛰어넘는 세계 3위 자동차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혼다, 닛산과 합병 초읽기…"곧 MOU 체결"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8일 혼다와 닛산이 경영통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주사를
국내 에틸렌 신증설 6년 만에 '제로'…중동·中 설비확대에 "규모경제도 어렵다"
석유화학제품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신증설이 올해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NCC(나프타분해시설) 기업들은 정기보수 등으로 효율성을 높이면서 생산규모를 키우는데, 올해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얘기다. 중국, 중동 등 대규모 증설에 밀리는 데다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내실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한국화학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NCC 규모 확대 작업은 전무한
기술주 랠리에 美나스닥100, 이번주 리밸런싱 예정
미국 나스닥100지수에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번 주 리밸런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밸런싱은 주가지수의 구성 종목 및 각 종목의 비중을 주기적으로 조정하는 작업을 말한다. 나스닥100지수는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금융주를 제외한 상위 100개의 우량기업을 별도로 모아 만든 주가지수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