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300억이 SK 키웠나…'세기의 이혼' 상고심 핵심 쟁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의 최종 판결이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항소심에서 1조380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재산분할이라는 판결이 나온 데는 노 관장이 상당 부분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재판부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상고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노 관장의 선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최 회장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에 유입됐다는 주장을 사
"전세계인이 10번 넘게 본 韓 영상"…10년 만에 1000억뷰 돌파한 '아기상어'
아기상어와 핑크퐁으로 알려진 국내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0억뷰를 돌파했다. 전 세계 인구 80억명이 10번 이상 콘텐츠를 시청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다. 3일 연합뉴스는 유명 아동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가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처음 게재한 지 10년 만에 이러한 성과를 냈다고 보도했다. 누적 시청 시간은 68만년에 달하는데, 이는 인류 역사의 2배가 넘고 빙하기부터 현재에 이르
"14시간 기다린 키스"…국내 상륙 글로벌 편집숍에 700명 '오픈런'
"어제 저녁 9시30분부터 와서 기다려서 문 열고 6번째로 매장에 들어갔어요. 키스(KITH) 매장이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조건 첫날에 입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12시 서울시 성동구 키스 매장 앞에서 만난 주모씨(31)는 6개의 커다란 'KITH' 로고가 적인 종이백을 옆에 두고 그늘에서 더위를 식혔다. 주씨는 전날 저녁부터 입장을 기다린 탓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표정만은 밝았다. 패션
조원태 "美, 10월말 아시아나 합병 승인 전망…보잉 항공기 30대 주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추진과 관련해 오는 10월 말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근 기체 결함으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항공기 제조사 보잉사에는 '신뢰'를 보내며 이르면 다음 달 보잉 항공기 30대를 주문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조 회장은 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요구
덩치 키운 무신사, 자회사가 '발목'…조만호 총괄대표 '숙제'
지난해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무신사가 자회사에 발목이 잡혔다.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 중인 에스엘디티와 국내외 의류 브랜드를 유통하는 '무신사트레이딩'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다. 무신사는 올해 자회사들의 비용 개선 작업과 온라인 판매 강화 등의 전략으로 흑자 전환에 나섰다는 계획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재무정보가 공개된 무신사 자회사 17개 가운데 흑자를 기록
매년 신제품 내놓는 엔비디아, HBM4 탑재 '루빈' 공개
"지금 엔비디아의 개발 속도를 따라갈 기업은 어느 곳도 없다." 반도체 업계 핵심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려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칩 등을 만드는 엔비디아의 제품 출시 주기가 상당히 빠르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빠른 만큼 HBM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 수요를 책임질 회사로 엔비디아로부터 낙점받
글로벌 바이오 총집결…대세 된 K-바이오
300곳이 넘는 국내 바이오·제약·헬스케어 기업이 미국으로 향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행사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서다. 바이오USA는 미국 바이오협회(BIO) 주관으로 전 세계 88개국 9000개 이상의 업체가 모이는 대규모 글로벌 바이오 행사다. 올해는 ‘비즈니스와 혁신의 융합이 시작되는 곳'을 주제
세메스, HBM용 차세대 TC 본더 양산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업체인 세메스가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차세대 본딩 장비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세메스가 양산하고 있는 HBM 열압착 TC(Thermal Compression) 본더는 첨단 실리콘관통전극(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수직으로 쌓는 장비다. 마이크로 범프(전도성 돌기)가 늘어나고 있는 HBM 기술 추세에 대응할 성능을 갖췄다. 특히 본딩 과정
②보호벽 실종·정책 오락가락…망망대해 K-해상풍력
국산화규정(LCR)이 폐지되면서 국내 풍력발전은 저가 수주에 노출됐다. 입찰 평가항목에서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국산 메이커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점수로는 역부족인 것이다. 저가를 무기로 국내 시장을 파고드는 중국 기업들이 이젠 풍력발전 시공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산화규정 대신 '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 제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
14개월만에 반등한 양극재價…수익성 개선 시그널될까
수출 양극재 가격이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소폭이지만 원료 가격 안정화 국면이 실제 판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양극재 기업들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3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5월) 기준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의 평균 수출 가격은 t당 2만7683달러(약 3834만원)를 기록했다. 전월 t당 2만7628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