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비트코인으로 샀어"…'편하고 세금은 적게' 전세계 기업·돈 빨아들이는 두바이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아파트를 살 수 있다. 정부 인가를 받은 중개 플랫폼이 암호화폐를 현지 통화인 디르함(AED)으로 바꿔 대금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고가 부동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쪼개 여러 명이 지분을 나눠 갖는 조각투자 형태도 확산되고 있다. 가상자산 등 신산업 적극 수용…두바이로 돈이 모인다두바이 토지청은 최근 부동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으로 쪼개 사고팔
"동남아 여행 가려고 했는데 무서워서 취소"…캄보디아 포비아에 여행사 '초긴장'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사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국내 여행 업계에서 관련 상품 판매가 사실상 멈춰 섰다. 여행업계는 단기적인 캄보디아 여행 수요 축소보다 '불안심리 확산'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번 사태가 동남아 전역에 대한 안전 불안으로 번질 경우 회복세를 시장 흐름이 다시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캄보디아 여행 상품 예약 건은 대부분 취소됐다. 아울러 기존 프
북극항로 '세 개의 길'…상용화 가능성 두고 북극서클에서 설전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항로의 경제성이 부각되자 북극의 세 개 항로 개척을 둘러싼 논의가 2025 북극서클 총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매년 10월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되는 북극서클 총회는 북극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북극항로를 다루는 세션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북극항로는 러시아 영해를 지나는 북동항로, 캐나다 북부 연안과 가까운 북서항로 그리고 북극 공해를 가로지르는
핵융합 상용화 위해 2035년까지 8대 핵심 기술 확보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상용화를 위해 2035년까지 8대 핵심기술을 단계별로 확보하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을 열고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로드맵(안)'을 공개했다. 이번 포럼은 핵융합에너지 조기 실현을 목표로 마련된 로드맵을 국민에게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점검받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일반
삼성·SK, HBM4 12단 실물 국내서 첫 공개…AI 메모리 경쟁력 선보여
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선두주자를 놓고 경쟁 중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제품인 HBM4 12단의 실물을 대중 앞에 내놓고 기술력을 자랑했다. 두 회사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서 전시 부스에서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정 중앙 부근에 HBM4 12단 실제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해놨다. 두 회사는 280개 참가 업체 중에서 가장 큰 부
삼성전자, '업계 최초' TV·모니터에 퍼플렉시티 탑재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TV와 모니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Neo QLED(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OLED(유기발광다이오드)·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M8·M9 모니터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 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무신사, 7년 만에 로고 변경…"글로벌·오프라인 확장성 강조"
무신사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새로운 스토어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체계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으로서의 무신사와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서비스로서 무신사의 정체성을 분리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지역을 포함한 사업 영역 확장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달라진 무신사 스토어(MUSINSA STORE) BI는 기존 영문 대문자 'MUSINSA'로 쓰였던 로고를 더욱 두껍고 단단하게 표현했다. 이는
배달의 지옥에 빠진 치느님…4년새 '1만원' 가격 인상③
편집자주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배달 플랫폼 시장은 폭풍 성장했다. 하지만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치킨은 비명횡사 중이다.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이 들어올수록 배달수수료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탓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가격을 올려 수익성 방어에 나섰다. 하지만 가격 인상은 배달수수료 증가로 이어졌고, 소비자 물가 상승과 수요 위축,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했다. 2만500
"테슬라식 E2E 자율주행 대세…韓, 현실 고려한 단계적 전환 필요"
테슬라 방식의 '엔드투엔드(E2E)' 기술이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성능 GPU 등 비용 부담이 큰 E2E 대신, 기존 시스템에 딥러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는 22일 대구 북구 엑스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이하 FIX 2025)'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4년 8월 7일 무슨 일 있었나…한전·한수원-美 WEC 협상 막전막후
지난 1월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웨스팅하우스(WEC)가 맺은 원전 수출 협정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전과 한수원은 당시 웨스팅하우스와 특허 분쟁을 종료하며 협력 관계를 복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국정감사 등을 통해 한전,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에 막대한 기술사용료와 역무(일감) 제공, 신용장 발행, 시장 양보 등을 약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공정 계약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