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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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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아시아경제는 '짜인 각본처럼 설계된 교통사고'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 탐정까지 등장한 미심쩍은 사고들, 드러난 관계 속에서 나타난 반전의 고리들. '교통사고'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보험사기의 민낯을 파헤쳤다. 단독 취재한 영월 산골 사고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피해차주 진술과 현장이 너무 안맞아서 이거 좀 수상한데요. 근데 이 사람 탐정이라는데요?" 지난 2월14일 H보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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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일, 이렇게만 바꿔도 돈 모인다…결제일에 숨겨진 '꿀팁'[주머니톡]

카드 결제일, 이렇게만 바꿔도 돈 모인다…결제일에 숨겨진 '꿀팁'

편집자주삼겹살 1인분에 2만원, 자장면 한 그릇에 7500원인 시대다.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2025년 역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주머니톡(Week+Money+Talk) 연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물가와 함께 우리 주머니 사정과 맞닿은 소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신용카드는 사용이 편리한 만큼 지출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선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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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차린다 했더니"… 청년들 뛰어들었다 '한숨' 쉬게 만든 업종

"너무 많이 차린다 했더니"… 청년들 뛰어들었다 '한숨' 쉬게 만든 업종

청년 자영업자들이 창업했다가 가장 많이 문을 닫은 업종은 식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초기 청년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재정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했는데 지방에서 창업한 청년들의 폐업률이 수도권에 비해 높았다. 28일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금융거래(여·수신) 정보와 가맹점(정상 및 폐업) 정보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청년(2030세대) 폐업자 수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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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과 부딪혔어요"…20대 여성, 남자친구와 통화했다가 '어?'

"40대 남성과 부딪혔어요"…20대 여성, 남자친구와 통화했다가 '어?'

보험사기를 잡는 최전선엔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가 있다. 이들은 각 보험사가 운영하는 별동조직으로 인력 상당수가 전직 형사출신이다. 보험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보험료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험사기와의 조용한 전쟁터, 그 중심에 있는 SIU의 움직임을 아시아경제가 밀착 취재했다. 그들의 눈으로 본 현장은 치밀했고, 교묘했다. SIU가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과정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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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차렸어" 너무 많다 했더니 결국…36년 만에 처음으로 점포 줄었다

"나도 차렸어" 너무 많다 했더니 결국…36년 만에 처음으로 점포 줄었다

국내 편의점 점포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었다. 출점을 통해 외형을 확장하며 접근성을 무기로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급성장했지만, 시장 포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몸집 줄이기'로 방향을 튼 것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집계를 토대로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내부적으로 추정한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 5만4852개로, 전년 5만4875개에서 20개 넘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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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공격수 구함. 자차 보유, 종합보험, 확실한 분만."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자동차 고의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보험빵' 알바를 은밀히 모집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공격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가피공모 사기의 가해자 역할이다. A씨는 차종·나이·보험사를 가장 처음 물었다. "K5·28세·캐롯손해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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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보다도 훨씬 낫네"… 작년부터 72% 급등, 천장 안보이는 '금값'

"미장보다도 훨씬 낫네"… 작년부터 72% 급등, 천장 안보이는 '금값'

금(金)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은행 골드뱅킹 잔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으로 올해 들어서만 금값이 31% 올랐는데 시장에서는 여기서 가격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금값 올 들어서만 31% 급등, 작년부터는 72%…연일 신고가2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일 오후 기준 온스당 금 가격은 3483.6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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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아시아경제는 '허위 진단서와 짜맞춘 진료'라는 보험사기의 실체를 추적했다. '병원'과 '환자'가 손잡고 꾸며낸 가짜 치료, 나눠 찍은 영수증, 부풀려 청구된 실손보험금. 환자는 암을 핑계 삼아 왕복 4시간 거리를 통원하고, 의사는 비염수술을 권하며 수술 하루 치료를 며칠로 나눠 청구했다. 단독 취재한 A손해보험사의 이 같은 사례는 '진료는 쇼, 진단서는 연출'이라는 적나라한 현실의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2021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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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으로 10억집 주인된다"…빚 덜지면서 내집마련 가능하다는 '지분형 모기지'[금융현미경]

"1억으로 10억집 주인된다"…빚 덜지면서 내집마련 가능하다는 '지분형 모기지'

내 돈 1억원만 가지고도 10억원짜리 주택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일까. 정부가 추진하는 '지분형 주택금융(모기지)'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구상하는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의 주택 구매 과정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 정책금융기관이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매수자의 대출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내가 산 집의 소유권을 정부와 나눠 가진다는 개념이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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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번호판 페라리, 요즘엔 있어 보이더라"…오히려 '부의 상징' 됐다

"연두색 번호판 페라리, 요즘엔 있어 보이더라"…오히려 '부의 상징' 됐다

정부가 과시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연두색 번호판 제도 이후 초고가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집계에서는 2024년 수입차 판매량이 8년만에 감소하면서 효과를 보이는 듯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주들의 부정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1억5000만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량은 총 818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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