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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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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아시아경제는 '짜인 각본처럼 설계된 교통사고'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 탐정까지 등장한 미심쩍은 사고들, 드러난 관계 속에서 나타난 반전의 고리들. '교통사고'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보험사기의 민낯을 파헤쳤다. 단독 취재한 영월 산골 사고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피해차주 진술과 현장이 너무 안맞아서 이거 좀 수상한데요. 근데 이 사람 탐정이라는데요?" 지난 2월14일 H보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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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차렸어" 너무 많다 했더니 결국…36년 만에 처음으로 점포 줄었다

"나도 차렸어" 너무 많다 했더니 결국…36년 만에 처음으로 점포 줄었다

국내 편의점 점포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줄었다. 출점을 통해 외형을 확장하며 접근성을 무기로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급성장했지만, 시장 포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몸집 줄이기'로 방향을 튼 것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집계를 토대로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내부적으로 추정한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 연말 기준 5만4852개로, 전년 5만4875개에서 20개 넘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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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일해요" 왜 많나 봤더니…1만2500명 고용 일자리 큰손[천원템의 진화]

"다이소에서 일해요" 왜 많나 봤더니…1만2500명 고용 일자리 큰손

유통업계 신흥 강자로 떠오른 다이소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고용 창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다이소는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직원 수를 꾸준히 늘렸고, 인건비 관련 지출은 1년 새 12% 넘게 증가했다.다이소, 지난해 인건비만 5580억…1년 새 12.6% 증가 19일 아성다이소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소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임직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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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10㎏ 넘게 쟁여" 日관광객 쇼핑 77배↑[Why&Next]

"한국서 10㎏ 넘게 쟁여" 日관광객 쇼핑 77배↑

일본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을 찾은 일본인과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을 중심으로 한 '한국 쌀 쇼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쌀이 일본보다 3배가량 싸 공항에서 검역증명서를 발급받고, 10㎏이 넘는 쌀을 직접 들고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 쌀 수출도 처음으로 성사됐다. 일본 쌀값 급등의 단면이다. 지난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일본으로 쌀을 반입하기 위한 수출식물검역증명서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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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보다도 훨씬 낫네"… 작년부터 72% 급등, 천장 안보이는 '금값'

"미장보다도 훨씬 낫네"… 작년부터 72% 급등, 천장 안보이는 '금값'

금(金)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은행 골드뱅킹 잔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으로 올해 들어서만 금값이 31% 올랐는데 시장에서는 여기서 가격이 더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금값 올 들어서만 31% 급등, 작년부터는 72%…연일 신고가2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일 오후 기준 온스당 금 가격은 3483.6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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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잃고 노숙자 생활하던 청년, 밀크티 팔아 30대에 '3조 부자' 됐다

부모 잃고 노숙자 생활하던 청년, 밀크티 팔아 30대에 '3조 부자' 됐다

중국 밀크티 프랜차이즈 '패왕차희(Chagee)' 창업자 장쥔제가 미·중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상장에 성공,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섰다. 창업한 지 약 8년 만에 이룬 쾌거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재일재경은 패왕차희가 전날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고 보도했다. 첫 거래일 주가는 한때 49%까지 치솟았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패왕차희가 조달한 투자금은 4억달러(약 5700억원)에 달한다. 창업자인 장쥔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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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아깝지 않아요"…'와삭'하는 독특한 식감에 난리난 '프리미엄 간식'[주머니톡]

"10만원 아깝지 않아요"…'와삭'하는 독특한 식감에 난리난 '프리미엄 간식'

편집자주삼겹살 1인분에 2만원, 자장면 한 그릇에 7500원인 시대다.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2025년 역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주머니톡(Week+Money+Talk) 연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물가와 함께 우리 주머니 사정과 맞닿은 소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아이들 간식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사탕과 초콜릿에도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프리미엄 간식은 '가성비'(가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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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게 있나요?"…김밥 4000원 시대에 등장한 '1900원' 김밥[먹어보니]

"남는 게 있나요?"…김밥 4000원 시대에 등장한 '1900원' 김밥

서울 3600원, 경기 3521원, 인천 3300원, 부산 3186원, 광주 3460원….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공시된 지난달 김밥 한 줄의 지역별 평균 가격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전달보다 62원 올랐다. 각종 재료비와 인건비 등이 상승해 실제 매장에서는 일반 김밥 한 줄이 4000원을 넘는 사례도 흔하다. 식품과 음료 등 제조사들이 제반 비용이 증가했다는 점을 호소하며 하루가 멀다하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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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가다가 새로 뽑은 車 '반파'…자율주행 아닌데 ACC 과의존 사고 '급증'

가족여행 가다가 새로 뽑은 車 '반파'…자율주행 아닌데 ACC 과의존 사고 '급증'

# 직장인 A씨는 최근 가족여행을 가던 길에서 차 사고를 냈다.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을 잘 몰랐던 것이 화근이 됐다. ACC를 켜고 주행할 경우 앞에 멈춰 서 있는 차량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몰랐다. A씨는 ACC를 켜놓고 딴짓을 하고 있었는데, 그와 같은 차선에 저 멀리 있던 트럭이 멈춰 섰다. 그런데 ACC는 그 트럭을 인식하지 못했다. A씨가 트럭을 인지했을 때는 충돌 직전이었다. 제동 페달을 밟았지만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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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으로 10억집 주인된다"…빚 덜지면서 내집마련 가능하다는 '지분형 모기지'[금융현미경]

"1억으로 10억집 주인된다"…빚 덜지면서 내집마련 가능하다는 '지분형 모기지'

내 돈 1억원만 가지고도 10억원짜리 주택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일까. 정부가 추진하는 '지분형 주택금융(모기지)'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구상하는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의 주택 구매 과정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 정책금융기관이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매수자의 대출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내가 산 집의 소유권을 정부와 나눠 가진다는 개념이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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