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실적에 직원들 급여 25억 깎고선…'수십억 연봉' 챙긴 강성희 회장오텍②
코스닥 상장사 오텍의 강성희 회장이 회사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수십억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해 오텍에서만 급여로 8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오텍은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급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강 회장은 거액의 연봉을 수령했지만, 오텍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오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0
시너지이노베이션②알테오젠 뛰어 넘는 역대 최대 6.5조 신약 수출 실체는
코스닥 상장사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 뉴로바이오젠이 6조5000억원 규모 신약 기술수출을 발표했다. 표면적으로는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를 뛰어넘는 국내 바이오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이에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요동쳤지만, 시장에서는 계약 규모나 구조 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때마침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주식 전환에 나선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다음 황제주는 누구?…삼양식품 VS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00만원을 넘으면서 유가증권시장에 2년4개월만에 황제주가 탄생한 데 이어 올해도 황제주 탄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이 주가 1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80만원대에 올라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후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전일 0.42% 오른 96만1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6일 장중 97만3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는 등 100만원에 점차
대한과학, 이재명 "과학기술 R&D 예산 대폭 확대"…국내 최대 연구기기 사업↑
대한과학이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2시 기준 대한과학은 전일 대비 6.1% 상승한 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술패권의 시대,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
엑스플러스, '이재명 1호 공약' 엑스페릭스 자회사 부각에 강세
엑스플러스가 강세다. '이재명 1호 공약' 수혜 주로 꼽힌 엑스페릭스의 자회사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2시11분 기준 엑스플러스는 전일 대비 5.03% 상승한 7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플러스는 엑스페릭스의 자회사다. 엑스페릭스의
인벤티지랩, 먹는 비만약 효과 지속기간 연장 소식에 신고가
인벤티지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약물 유지 기간을 7일까지 늘리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24일 오전 9시 4분 인벤티지랩은 전일 대비 26.44%(5500원) 치솟은 2만63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업체인 인벤티지랩이 자사의 신규 플랫폼 기술을 통해 '먹는 비만약'의 일주일 지속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빅
쓰리빌리언 신고가... 미국 진출 기대감
2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유전체 분석 기반 희귀질환 진단업체 쓰리빌리언이 전일 종가 대비 12.55% 오른 7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고가이다.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 기대감과 함께 오버행에 대한 우려도 사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쓰리빌리언은 2016년 창업한 희귀 질환 진단 업체로 30억개의 유전체를 분석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 70%로 70여개 국가에 희
사모펀드끼리 사고파는 '세컨더리 딜' 활황
사모펀드(PEF)에서 PEF로 손 바뀜이 일어나는 이른바 '세컨더리 딜'이 점점 많아질 전망이다. DIG에어가스, 클래시스, HPSP 등 수조 원 규모 초대형 매물이 속속 등장하면서 매수 여력이 있는 PEF만 입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국내 대기업들은 국내보다는 해외 인수합병(M&A)에 관심이 커진 탓도 있다. PEF들의 경영 능력도 향상되다 보니 '비싸게 사도,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희림, 이재명 국회 세종 이전 추진에 관련 용역 수주 이력 부각 강세
희림 주가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하면서 관련 용역을 과거 수주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0시27분 기준 희림 주가는 전날 대비 6.32% 오른 5380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라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
엔피, 이재명 K콘텐츠 육성 '버추얼스튜디오' 확충…글로벌 XR 기대↑
엔피가 강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K콘텐츠 육성 방안으로 버추얼스튜디오 확충안을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56분 기준 엔피는 전일 대비 7.12% 상승한 1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국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해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 콘텐츠 유통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