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간 尹 부부에 꽃다발 준 주민, 안보실 1차장 모친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으로 돌아간 날 그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주민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모친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JTBC는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들어설 때 꽃다발을 건넨 여성은 김 차장의 모친 배 모 씨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 차장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세로 꼽힌다.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자택에 도착하자 입주민
부활절에 참모진 없이 명성교회 간 韓대행…"유력 정치인 필수코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부활절을 맞아 서울 대형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한 대행은 20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참모진은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재 대형교회 중 하나인 명성교회는 정치인들이 자주 찾은 교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 2022년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이곳 예배에 참석했다. 지난 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김
홍준표, 구두·머리·속옷 공세…친한계 "경선서 술자리 농담을" 탄식
20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B조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자신의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요청한 것이라며 한동훈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높이 구두를 신는가", "생머리냐, 보정 속옷 입었느냐" 등의 질문을 언급한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의 비판이 나왔다. 한 후보 캠프의 김근식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홍 후보 발언을 두고 "우리 국민의힘 경선이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
"洪캠프에 현역의원 48명 지지…나경원 등 탈락 후보도 접촉"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거캠프에 현역 의원 48명이 참여했다고 캠프 측이 밝혔다. 23일 홍 전 시장 측은 777명의 인재를 포함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보건복지총괄본부장에 백종헌 의원 ▲국민통합수석본부장에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인재영입본부장에 염동열 전 의원 ▲실버사회비전본부장에 박대동 전 의원 ▲약자와의동행본부장에 강효상 전 의원 등을 선임했다.
황교안, 부정선거 주장…"나경원, 경선서 탈락할 수 없는 사람"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1차 경선에서 나경원 의원이 탈락한 것을 두고 부정선거를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정상적으로는 절대 탈락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지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4명의 통과자 명단을 놓고 '뻔한 조작의 결과물'이라면서 성난 민심이 들끓고 있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국민의힘이 '정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준석, 김문수 '노인 무임 승차'에 "보수진영 그 모양 그 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상 버스' 공약을 내놨다. 그러자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를 내걸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정치인들의 빈곤한 철학으로 우리 자식들의 미래까지 빈곤하게 만들어선 안 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령층은 지금 지하철을 시간대 상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민주당 '충청권' 경선 이재명 압승…2등 김동연·3등 김경수(종합)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8.15%를 얻으며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김동연 경기지사, 3등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5만7757표(득표율 88.15%)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4883표(7.54%), 김경수 전 경남지
김계리 "나의 윤버지"…활짝 웃는 윤석열과 함께 찍은 사진 공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자 최근 '윤어게인' 신당 창당에 나섰던 김계리 변호사가 19일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6월 조기 대통령 선거가 44일 앞두고 보수진영 경선과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김 변호사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전날 "20250419. 내 손으로 뽑은 나의 첫 대통령. 윤버지(윤석열 아버지)"라며 사진을 올렸다. 김 변호사와 같이 탄핵심판 변호인
故 오요안나 어머니 "당 싸움으로 딸 이름 거론되는 것 싫다"
"(유가족은) 이 사건이 정쟁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당 싸움으로 인해 딸의 이름이 좋지 않게 거론되는 것이 싫다."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뒤 지난해 9월 숨진 고(故)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씨가 18일 국회에서 딸의 죽음이 정치적 논쟁의 도구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 질의에 장씨는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김장겸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