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장관 환율 급등에 "韓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최근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새해 들어 열흘 연속 상승하며 1480원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베선트 장관과 만나 최근 한국의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양자 면담은 같은날 열린 주요 7개국(G7)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환율·집값·물가 우려" 1월 기준금리 동결…장기화 전망도(종합)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연 2.50%로 동결됐다. 지난해 7·8·10·11월에 이은 5회 연속 동결이다. 외환 당국의 안정화 노력에도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00원 후반 선까지 오르며 고공행진 중이라는 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여전하다는 점,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상존한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외환 당국 고강도 개입에도…" 1400원 후반 재차 위협하는 환율15일 한은
1480원 위협 원화값 美구두개입에 일단 진정…정부 방어 수단 총동원
미국 재무부 장관이 원화가치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 1460원 선으로 떨어졌다. 미 재무부 수장의 구두개입성 발언은 우리 외환당국이 직접적인 시장개입에 재차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최근 과열 장세를 제어하는 역할을 했다.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도 흐름과 수출입업체의 네고 물량 등으로 당분간 원화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
"환율·부동산·물가 우려" 금통위 기준금리, 5회 연속 '동결'(상보)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외환 당국의 안정화 노력에도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00원 후반 선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는 점과 여전한 부동산 상승 기대 심리,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우려 등을 고려한 결과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8·10·11월에 이은 5연
쿠팡 소송 ‘참여자만 배상’…정부, 한국형 집단소송제 설계 속도
정부가 한국형 집단소송제 설계를 추진한다. 소비자단체나 공익단체가 피해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고,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피해자들만 손해배상을 받는 방식이 핵심이다. 별도의 소송 제외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모든 피해자에게 판결 효력이 미치는 미국식 집단소송(옵트아웃)은 소송 남발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보다 절제된 형태의 집단적 피해구제 모델, 즉 유럽식 집단소송제에 가까운 방향에 무
3%대 금리 속속 내놓는 저축은행… 공격적 영업은 '글쎄'
저축은행권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3%대 정기예금 금리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다만 이는 공격적인 특판 영업이라기보다 적정 수신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 차원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2.93%로 집계됐다. 두 달 전만 하더라도 2.67%까지 떨어졌던 정기예금 금리가 연말연초 반등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중순까지만 하더라
지난해 1~11월 나라살림 적자 90조원 육박… 역대 세 번째 규모
지난해 11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폭이 약 90조원에 육박하며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국세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총지출 증가 속도가 이를 웃돌면서 재정수지 악화 흐름이 이어졌다. 기획예산처가 15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누계 총수입은 58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조2000억원 증가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90.5%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624
현대카드, 연간명세서 2025 오픈…AI가 초개인화 리포트 제공
현대카드는 회원 연간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소비 통찰을 제공하는 '연간명세서 2025'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명세서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스템을 적용해 초개인화 소비 통찰 리포트로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연간명세서는 현대카드가 2021년 카드사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월별 명세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