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실탄 장전' 나섰다…예적금 금리 속속 인상
시중은행들이 수신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저축은행 업계는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올리면서 대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신고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판매 중인 정기예금 상품에 9개월 만기 구간을 지난 22일 신설했다. 9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도 기존 12개월 만기 상품과 동일한 연 3.7~3.8% 금리를 받
KB국민은행, 29일부터 주담대 만기·한도 줄인다
KB국민은행이 가계부채 속도 조절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기·한도를 축소한다. 아울러 투기자금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토지담보대출의 취급도 일시 중단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실수요자 위주의 자금지원을 위해 '가계부채 관리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달부터 대환대출 및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도 제한한 바 있는데 이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우선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카카오페이 정보 유출'…네이버·토스 '서면→현장검사' 전환
중국 알리페이에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무더기로 유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페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또 다른 대형 페이사(간편결제사)인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에 대한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고객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해외 페이사에 제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한강변 재편 나서는 서울시,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재구조화 착수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재구조화 검토에 착수한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해 한강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해 미래 교통량 변화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6일 서울시는 이 같은 정비안 수립을 위해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본격 착수, 2026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겠다
'배달라이더·학원강사·대리운전기사' 등 소득세 환급금 1792억원 추석전 지급
국세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배달라이더와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개인간병인, 목욕관리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 대한 환급금 찾아주기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135만명, 예상환급금은 1792억원으로 국세청은 환급금을 올해 추석 전 지급할 예정이다. 인적용역 소득자들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수수료 부담 없이 5년분(2019∼2023년) 환급금을 한 번에 신청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 인적용역소득만 있
글로벌 긴축 시대 막 내리나…韓은 10~11월 인하 유력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되고 유럽·영국·캐나다 등 주요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긴축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집값과 가계부채 우려로 당장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미국이 9월 금리를 내린 이후 오는 10월이나 11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지난 2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에
불쾌합니까, 휴먼?…‘불쾌한 골짜기’
“식욕이 반대로 없어져서 다이어트에 효과적” vs “AI는 점점 친숙해질 테니 앞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일본 맥도날드가 공식 엑스(X·옛 트위터) 등에 올린 16초 길이의 인공지능(AI) 광고 영상에 누리꾼의 반응이 엇갈렸다. 감자튀김 할인 행사를 알리는 이 영상에는 AI 여성 모델 11명이 등장한다. 그중 감자튀김을 공중에 던지는 모델의 손가락이 6개로 확인되는 등 부자연스러운 모습에 ‘불쾌한 골짜기’란 말이 나왔다.
청년도약계좌 월 납입액 클수록 해지율 낮았다
청년층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도약계좌가 출범 1년을 넘긴 가운데 가입자 10명 중 6명은 수도권 거주자로 나타났다. 또한 월 납입액이 고액일수록 중도해지 비중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요청한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 수는 140만명, 납입금액은 총 7조1989억원으로 확인됐다. 월별 신규 가입자 규모를 보면 지
공정위원장, 쿠팡 '클렌징 조항'에 "노무제공자 불공정 행위 여부 검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른바 '클렌징 조항'으로 불리는 쿠팡의 상시적 구역 회수 제도와 관련해 "불공정 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남근 의원은 지난 5월 쿠팡에서 심야 로켓 배송을 해오던 40대 택배기사 고(故) 정슬기씨의 사망 사건을 사례로 들면서 새벽 시간대 무리한 근로 환경이 택배 노
서민 '급전창구' 보험계약대출 1년새 1.3조 급증
올해 2분기 보험사 보험계약대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1금융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서민층이 급전 마련을 위해 보험을 담보로 자금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을 보면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7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