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엑스레이·CT 찍어요"…한국인, 선진국보다 7배 더 검사
지난해 우리 국민 한사람당 엑스레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방사선 검사를 평균 7.7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진국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라 적정 수준의 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 국민의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3억9800만여건, 전체 피폭선량은 16만2106맨·시버트(man·Sv)였다. 국민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7.7건의 의료
김희영, 노소영 계좌로 위자료 20억 입금…노 측 변호사 "돈만 주면 그만 아니냐는 인식"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가 법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명한 위자료 20억원을 26일 노 관장의 계좌로 입금했다. 노 관장 측 변호인은 김씨 측의 일방적인 송금행위는 '노 관장에게 돈만 주면 그만 아니냐'는 상간녀 측의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 관장의 계좌번호를 어떤 경위로 알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도 요구했다. 김씨 측 대리
'소길댁' 이효리도 서울 컴백…'물가 비싼 제주살이'에 순유출 2000명 넘어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11년 제주 생활을 마치고 내달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자리 잡는 가운데, 한때 전국에서 몰려들던 제주 귀촌 열풍이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지난 한 해 제주를 떠난 귀촌인의 수가 1000명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귀촌 열기가 급속히 식어가고 있다. 다양한 현실적인 장벽들이 '제주살이' 매력을 크게 떨어뜨린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귀농어·귀촌인 현황'을 보면, 지
부천 화재 에어매트 불량 가능성…"사용연한 7년인데 18년 사용"
경기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 7명 중 2명이 7층에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는 "에어매트 하단이 부풀어있는 것을 봤을 때 에어매트 자체가 불량일 가능성이 높다"며 "사용연한이 7년짜리인데, 이것을 재사용 심의를 해서 18년 즉 2배 이상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에어매트 사용연한을 넘기면)고무
"책가방 대신 명품백"…유아동복 성장 미스터리
#직장인 K씨는 매월 급여에서 20만원씩 적금을 든다. 자녀를 낳지 않은 딩크족인 그는 초등학생 조카를 위해 아내 몰래 돈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조카의 생일에는 평소 갖고 싶어하던 게임기 '닌텐도'를 선물했다. 2남 형제를 둔 K씨의 가족에서 아이는 형의 딸인 조카가 유일하다. 조카의 외가의 경우에도 1남1녀를 뒀지만 조카를 제외하면 아이가 없다. 조부모와 외부모, 부모 등 '식스포켓(1명의 자녀를 위해 부모와 조부모·외
대통령실 "독도는 우리 영토…野 영유권 의심이 더 큰 문제"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진상 조사에 나선 것에 대해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우리 영토"라며 "야당이 독도 영유권을 의심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 것인지 저의를 묻고 싶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야당이 지적하는 일부 독도 조
"세금 덜 냈지만, 기초연금 똑같이 받아요"…'복수국적 노인' 급증
기초연금을 받는 복수국적 노인이 최근 10년 사이에 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지급액도 22억8000만원에서 212억원으로 9배 급증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급증으로 전체 기초연금 수급자가 늘면서 덩달아 복수국적 기초연금 수급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초연금을 타는 복수 국적자는 기초연금 제도가 도입된 2014년 1047명에 그쳤지만 이후 2018년 2338명, 2021년 360
'너무 줄였나' 날개단 철근값…"원가 톤당 90만원, 도저히 수지타산 안맞아"
국내 제강사들이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철근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 제강사들이 생산량을 줄인 이후 재고 역시 감소하자 가격을 추가로 올릴 여건이 조성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가격을 인상해도 여전히 원가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악에선 벗어났다는 평가다. 현 추이라면 제강사들이 추가로 가격을 올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다음 달 1일 철근 가격을 t당 3만원 인상한다. 앞서 지난달
北, '자폭 무인기' 첫 공개…김정은 "핵어뢰도 만들라"
북한이 '자폭형 무인공격기'를 처음 공개했다. 현장에서 성능시험을 직접 지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속한 실전 배치를 주문하면서 "공격형 무인기뿐만 아니라 핵어뢰와 같은 수중전략 무기 체계도 부단히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각종 무인기의 성능시험을 현지 지도했다. 통신은 "각이한(서로 다른) 타격권 내에서 이용되는
"무식해서 경찰" 모욕, 성희롱한 만취자 뺨 때려 해임된 경찰복직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리는 만취자의 뺨을 여러 차례 때려 해임된 경찰관이 소청 심사를 통해 복직한다. 2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인사혁신처 산하 소청심사위원회가 지난 22일 독직폭행 혐의로 해임 처분된 전 관악경찰서 소속 경위 A씨의 소청 심사를 열고 징계를 정직 3개월로 감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는 조만간 경찰에 복직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1시 30분께 만취해 난동을 부려 체포된 20대 남성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