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서 관광버스 180여대 타고 몰려갔다…외국인 쇼핑 성지된 '김현아'
현대백화점은 올해 2월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 대수를 헤아린 수치로 지난달까지 두 달 동안 180여대가 매장을 찾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여행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방문 형태가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 매출 신장률도 60%대로 평균 30%대였던 지난해보다
연 48만원도 받는다는데…몰라서 못 받는 '가족연금'
정부가 고령에도 가족 부양의 의무를 진 이들을 위해 이른바 ‘가족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수급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부양가족연금(가족연금)’ 제도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기본연금액 이외 가족수당 성격의 부가급여 연금이다. 해당 제도는 국민연금이 출범한 1988년부터 존재해 왔다.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배우자나 미성년 또는 장애 자녀(장애 2급 이상), 고령(6
"2억8천만원 너희가 갚아라"… '날벼락 청구서'에 몸사리는 공무원들①
지역에서 회계나 계약 업무를 진행하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아는 얘기가 있다. 2010년 충북 음성군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국가로부터 억원대에 달하는 돈을 추징당한 일이다. 사고의 시작은 신속집행이었다. 당시 정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하반기 예산을 상반기에 당겨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부진한 경기를 빨리 살려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민간에 사업을 맡기고 나랏돈을 지급하는 부서도 예외는 없었다. 원래라면 사
"비행기값 건지고도 남아"…무려 가격차 두배, 당일치기 불사하는 '위스키 원정대'①
'닷사이(獺祭)'. 일본 메이지 시대의 시인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는 자신을 닷사이 서재의 주인이라고 칭했다. 닷사이는 '수달(獺)'이 잡아 올린 물고기를 물가에 진열한 것이 마치 '잔치(祭)'를 벌이는 것 같다는 데서 유래한 말인데, 수달마냥 방 한가득 책을 펼쳐놓고 글을 쓰던 시인은 오늘날 일본의 근대 문학을 개척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이름이 남았다. 닷사이를 생산하는 야마구치현의 아사히 주조도 '니혼슈의 새
"올해 한국에 IMF 버금가는 경제위기 올 것"… 기업 97%가 답했다
국내 기업 97%가 올해 우리나라에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세전쟁, 안보 지형 변화 등 세계 질서 개편이 경제 불안으로 이어지면서 기업 심리까지 위축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기업 활동을 억누르는 규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1997년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가 올해 찾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들의 자금 사정도 악화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 가운데 30%는 지난해보다 자금 상황이 나빠
106세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매일 '이것' 먹고 파티"
106번째 생일을 앞둔 영국 여성이 장수 비결로 '초콜릿'을 꼽았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은 영국 요크셔 출신의 에디스 힐이 106번째 생일을 앞두고 "매일 초콜릿을 먹고 파티를 즐기는 게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디스는 100세가 돼서야 요양원으로 이사했는데, 이후에도 매일 초콜릿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은 캐드버리 데어리 밀크지만, 그 외에도
"벌써 수율 60% 육박, 삼성전자의 2배"…열일하는 TSMC '2나노 성지' 가보니
편집자주반도체 시장에서 조용히 몸집을 키운 대만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실리콘 방패' 전열을 새로 짜고 있다. 최근 미국에 1000억달러(약 145조9000억원)의 깜짝 투자를 발표하면서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에 대응하는 동시에, 대만 내 생산기지에도 공을 들이며 대중 견제력을 높이는 모양새다. 특히 반도체 초미세 공정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때 생존
"마트 계산만 해도 연봉 7300만원"…'대학 왜 가나요' 바뀌는 美 Z세대
미국의 Z세대들이 대학 등록금 부담과 취업난 등으로 '화이트칼라'가 아닌 기술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천은 해리스 폴이 인튜이트 크레디트 카르마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젊은 세대 가운데 약 78%가 몸을 쓰는 기술직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목수,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은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 사업을
"안돼요" 입도 못 떼고…연봉 8000만원, 하루 1.64시간 일하고 가져갔다②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사외이사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챙겨간 보수가 최고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정된 안건에서 단 한 건의 '반대표'도 행사하지 않아 '거수기'(본인 주장 없이 위에서 시키는 대로 손을 드는 사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1억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까지 챙겨 빈축을 사고 있다. 금융권이 사외이사 교체로 쇄신을 도모하고 있지만 소폭 교체에 그처 거수기 논란은 지속될 것으
동대문 장사하던 '흙수저 신화'…하루만에 '830억 빚' 발목 잡혔다
안재홍 안강그룹 회장은 중견 건설업계에서 '흙수저 신화'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밑바닥에서 시작해 부동산 종합그룹을 이끄는 회장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안강그룹은 안강건설을 비롯해 디벨로퍼, 임대업체, 시설관리업체 등을 거느리고 있다. 안 회장은 동대문 시장에서 옷 장사를 하다가 2003년 분양대행사 영업사원으로 부동산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뛰어난 영업 수완을 인정받아 업계에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