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대형마트에서도 쓸 수 있었네…"이마트·롯데마트, 안내 시작"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서 대형마트가 사용처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자사 점포 내 임대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알리는 안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156개 이마트 및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600여 개 임대매장 중 약 960곳에서 민생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대매장의 약 37%에 해당한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승려들과 성관계 후 164억 뜯어내"…초대형 스캔들에 불교의 나라 발칵
인구 90%가 불교를 믿는 태국에서 유명 사찰 주지를 비롯한 다수의 고승(高僧)이 연루된 성 추문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스 골프'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이 고위 승려 10여 명과 성관계를 맺으며 3년 동안 3억8500만밧(164억원)을 벌어들였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불교를 정신적 기반으로 신봉해온 태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16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외신은 태국 경찰이 전날 태
남자 편의점 가고, 여자 '이곳' 갔다…소비쿠폰 어디에 썼나 봤더니
정부가 시행한 '민생회복소비쿠폰'이 지급된 지 10일이 지난 가운데 실제 소비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일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공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쿠폰 사용은 편의점, 병원, 카페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7월22일부터 28일까지의 1차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이 가장 많이 쓰인 업종은 편의점
"중복이라 그냥 삼계탕 먹었을 뿐인데…" 계산서 보고 멍해진 이유
외식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광주 유명 음식점들의 삼계탕 한그릇 가격도 2만원대로 올랐다. 연합뉴스는 29일 요식업계를 인용해 광주 동구와 북구에 지점을 둔 A삼계탕 전문점은 올해 기본 한방삼계탕 가격을 2만원으로 올리는 등 주요 메뉴를 1000원씩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광주 서구의 B삼계탕 음식점도 지난해에는 기본인 약초삼계탕을 1만 9000원에 판매했으나 올해는 2만원으로 올렸다. 광주 3곳
에어컨 펑펑 틀어도 전기요금 '0원'…10년간 '무료'인 '이 회사' 비결은
에어컨을 펑펑 틀어도 전기 요금은 0원이라면. 영국에서는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2015년 설립 후 10년 만에 영국 1위 배전 업체로 떠오른 옥토퍼스 에너지가 개발한 '제로 빌(Zero bill·무료 요금)' 집 덕분입니다. 전기 요금 안 내는 집, 2030년까지 10만채 공급 제로 빌 집은 가정용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저장장치, 옥토퍼스의 AI 전력 관리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건설사가 집을 짓고 나면, 옥토퍼스 직원들이 직접 주택을
속옷 맞다 vs 아니다…축구팬들 난리난 女 리포터 의상을 보니
이탈리아 출신의 한 여성 스포츠 리포터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장에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리포터의 의상을 두고 "개인의 자유"라는 옹호와 "전문성과 품위를 결여한 태도"라는 비판이 맞서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리포터 엘레오노라 인카르도나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수천억 해 먹은 것도 아닌데" 격노한 김계리 변호사, 尹 영치금 계좌 공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김계리 변호사가 11일 윤 전 대통령을 위한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하고, 특검의 자택 압수수색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 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며 "어제까지는 정식 수용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영치금 입금이 안 된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
"주민들이 전기세 내잖아요"…경비실에 선풍기 치워달라 민원 '논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한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실에 선풍기를 설치하지 말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 산다고 밝힌 A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날씨에 경비원들 선풍기도 못 틀게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붙은 '호소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소문에는 "경비실엔 에어컨도 없는데 더운 날씨에 선풍기를 틀었다
"이 정도였어?" 주 5일 근무에 월급 571만원…의외의 고수익 직업
국내 주요 택배사 가운데 쿠팡이 가장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5일 이하 근무 비율, 월평균 휴무일 수, 연속휴무 경험 등에서 타사를 크게 앞섰으며, 전반적인 직무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1일 물류과학기술학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쿠팡·CJ대한통운·한진·롯데·로젠·컬리 등 6개 택배사의 배송기사(직고용 제외) 12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택배기사 업무 여건 및 만족도 조
체력검사 도중 실신한 여성, 구급차서 집단성폭행…발칵 뒤집힌 인도
인도에서 20대 여성이 병원 이송 중인 구급차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현지 사회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24일 비하르주 가야 지역에서 국가방위군 신병 모집 체력검사를 받던 중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까지의 거리는 불과 3.5㎞, 보통 1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지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