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0분, 연말엔 4시간"…운전면허 갱신 늦을수록 웨이팅 대란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가 약 490만명으로 최근 15년간 최다 수치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가 몰려 혼잡해지는 연말을 피해 지금 바로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것을 당부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는 487만1960명이다. 지난해(389만5893명)보다 약 100만명 늘었다. 올해 상반기 갱신을 완료한 운전자는 전체 대상자의 37% 수준인 181만9839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연말까지 갱
"1년에 전기료만 3000억…바짝 벌어도 못 낸다" 요금폭탄에 무너지는 기업들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이후 파장은 중화학·전자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을 강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발 공급과잉, 미국 관세인상 등 대외변수로 철강, 석유화학 등이 직격탄을 맞았는데 전기료 부담까지 떠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력비용이 급증하자 일부 기업은 감산이나 야간조 전환에 나섰고 자가발전 설비를 새로 짓는 사례도 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IT 업계 역시 수도광열비 급증으로 전
"1박 3만원에 주차장서 차박하세요"…편의점 왕국서 이것까지 나왔다
일본 편의점 기업 로손이 점포 주차장을 이용한 차박(차량을 이용한 숙박)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손은 방일 관광객 증가로 인한 숙박료 급등 속에서 부담을 덜고자 하는 여행객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로손이 일본 지바현 6곳의 매장 주차장을 이달 중 차박 시설로 서비스한다고 보도했다. 가격은 1박에 2500~3000엔(약 2만4000~2만8000원)으로 저렴하다. 차량 1대당 주차장 2칸을 개
'군함도' 표결서 일본 손 들어준 국제사회…한국 제안 무산
일제 강제동원 현장인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일본이 약속했던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유네스코에서 따지려던 우리 정부의 시도가 무산됐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는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이행 상황 평가'를 정식 의제로 채택할지를 두고 표결이 진행됐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당시 약속한 '조선인 강제동원 설명'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
짜장면 1000원, 탕수육 5000원…"저 가격 실화인가" 난리난 중식당
날이 갈수록 치솟는 외식 물가에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짜장면 한 그릇을 단돈 1000원에 파는 식당이 등장해 화제다. 누리꾼들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가격"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지난 1일 문을 연 대구의 한 중식당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 식당은 '초저가'로 짧은 시간 안에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머리 빠지고 치아 검게 변한 유치원생들…급식 먹고 납중독 진단받았다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음식을 먹은 뒤 다수의 아동이 치아 뿌리 부분이 검게 변하는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한 가운데 집단 납중독 진단을 받았다. 7일 지무뉴스, 홍성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간쑤성 톈수이 한 유치원에서 제공한 음식을 먹은 원생들의 혈중 납 농도가 정상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7월 3일부터 4일까지 시안시중심병원에서 여러 학부모들이 받은 검사 결
"전기 13% 더 썼는데 요금은 70% 증가"…AI 시대 전력 부담 늘어난 기업들
최근 3년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전기 소비가 13% 증가한 반면 요금 부담은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한전)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가정용 대신 산업용 전기요금만 집중적으로 올린 결과다. 철강, 화학 등 수익확보가 어려운 에너지 다소비 기업은 전기료 납부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고전력 산업 확장으로 전기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전에서 전기를 사들이는
없어서 못 마신다는 술 '마오타이'…갑자기 가격 '뚝뚝' 떨어져
중국이 당정 기관들에 '금주령'을 내린 뒤 대표적인 고급 바이주(白酒)인 마오타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성도일보는 7일 마오타이 가격은 올해 들어 20% 가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53도짜리 페이톈 마오타이 가격은 지난달 11일 2000위안(약 38만원) 아래로 내려간 뒤 25일에는 1780위안(약 34만원)으로 더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1500위안(약 28만원)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성도일
건물 옥상서 10대 추락… 길가던 모녀 덮쳤다
7일 오후 2시 34분께 경기 광주시 경안동의 한 13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A양(18)이 추락해 지나가던 행인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행인 중 10대 여성 B양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A양과 B양의 어머니인 40대 여성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피해자인 20대 남성 D씨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불안 증세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이날 오후 해당
"한국 기업이 살렸다" 폐허에서 친환경도시로 부활… 해상풍력 강국 된 英②
지난달 25일 런던에서 기차로 2시간, 다시 버스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영국 북동부 해안 도시 티스밸리(Tees Valley). 유럽 내 2위 철강기업이었던 SSI철강이 2015년 문을 닫고 폐허로 남아 있던 이 지역은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은 한국 기업인 세아윈드. 세아제강의 영국 자회사로 해상풍력의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찾은 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