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애 시계' 롤렉스…최하위 계급 '피골'도 품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는 중고 시장에서 '웃 돈'을 주고 거래할 정도로 인기다. 프리미엄(P)을 붙어야 구매할 수 있어 '롤렉스 피(P)골'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국내 유통채널에 롤렉스보다 훨씬 고가의 시계 브랜드가 등장했지만, 롤렉스는 여전히 '부의 척도'로 여겨지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10일 온·오프라인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플랫폼에서 거래된 시계 판매 매
'파묘' 기순애 스님의 정체…여우 요괴의 피가 흐른다는 음양사
편집자주몸도 마음도 나른한 일요일. 국제부 기자가 일본 문화와 관련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전해드립니다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파묘'의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영화 '파묘'가 말 그대로 대히트를 쳤습니다. 누적 관객 7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장재현 감독의 다른 영화 '사바하'를 재밌게 본 데다, 주변에서 보고 해석을 부탁한다는 의뢰(?)가 있어 저도 보고 왔습
"탈영병 감당안돼"…軍 대신 직장서 군사훈련 받는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든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징병제 개편에 나서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병력모집이 절실한 전시에 징병제를 개편하는 일은 이례적인 상황이라 미국과 유럽 등 서구국가들도 주목하고 있는 이슈인데요. 특히 이 사안은 우크라이나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탈영병' 문제와 얽혀있어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가 전쟁의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가뜩이나 우크라이
시상식 후보만 올라도 2억원치 선물…호화 리조트부터 고급 가전까지
오는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게 주어지는 선물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 아카데미상 후보에게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18만달러(약 2억3000만원) 상당의 선물 가방이 제공된다고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 마케팅회사 디스팅티브에셋(Distinctive Assets)이 기획한 올해의 가방은 ‘모두가 승자’(Everyone Wins)라는 이름으로, 후보로 오른 사람들에게 기쁨·놀
도깨비불·여우는 과거 풍년을 예고했다(上)
영화 '파묘'는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종교 본연의 태도를 보여준다. 세대는 물론 성별, 국적, 종파에 구분 없이 모두의 상흔을 보듬는다. 일련의 사건에는 다양한 풍속과 의례, 역사, 설화, 풍문 등이 등장한다. 중심에는 풍수가 있다. 제목 그대로 땅을 파헤친다. 의뢰인은 친일파 관료의 손자 박지용(김재철). 산소가 훼손돼 자손들이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믿는다. 풍수사 김상덕(최민식
건더기 더 많은 일본 신라면...한국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신라면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이 품질이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최근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지 말고, 그 돈으로 신라면을 먹는 게 낫다’는 여론이 확산 중이다.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한국과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는 신라면 컵라면 제품을 직접 비교한 결과 일본 판매품이 파, 고추, 버섯 등 건더기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 있었다. 심지어 엔화 가치
전공의 집단사직의 역설…의료계 해묵은 과제 해결 실마리 찾나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 20일째인 10일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환자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정부가 의료대란에 대응하는 과정 속에서 의료계 해묵은 과제들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에 과잉 의존한 대형병원 진료 시스템을 개편하거나, 숙련된 진료지원(PA) 간호사를 적극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하는 등 국내 의료체계 '정상화'
사탕은 3000원 포장은 1만7000원…"지갑 잘못 열면 호구 된다"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밸런타인데이(2월14일)에 이어 화이트데이(3월14일)가 다가오면서 '데이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유통업계 경쟁
"손에 잡힌 전고체, 대세 굳어진 4680"…인터배터리2024 결산
그동안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던 전고체 배터리가 현실화할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 리튬메탈, 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들도 느리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테슬라가 불을 지핀 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는 거의 모든 배터리셀 기업과 상당수 부품·소재 기업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4/EV트렌드코리아2024에서 나타난 올해 트렌드다. 우선 속도의 차이는 있었
사과, 세계에서 제일 비싸니까…과일 소비 줄이는 한국인들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지난 15년간 20% 가까이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를 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했다. 2018년부터 50㎏대로 진입했고 2022년 55.0㎏까지 줄었다. 2007년보다 19% 감소한 수치다. 특히 사과 등 6대 과일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생산량 감소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