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은 3000원 포장은 1만7000원…"지갑 잘못 열면 호구 된다"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밸런타인데이(2월14일)에 이어 화이트데이(3월14일)가 다가오면서 '데이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유통업계 경쟁
사과, 세계에서 제일 비싸니까…과일 소비 줄이는 한국인들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지난 15년간 20% 가까이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를 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했다. 2018년부터 50㎏대로 진입했고 2022년 55.0㎏까지 줄었다. 2007년보다 19% 감소한 수치다. 특히 사과 등 6대 과일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생산량 감소 때문
'1억 고지 눈앞' 비트코인…15년 역사적 고점, 롤러코스터 장세 주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9000만원선을 뚫고 올라서면서 '1억원 고지'를 목전에 뒀다. 이는 15년 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면서 시장 변동성도 커졌다. 올해 변동성이 큰 '롤러코스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 주의가 당부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12시 20분 기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103만원으로 전일
4년만에 주택용보다 비싸진 산업용 전기…"이례적"
지난해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의 가격이 주택용보다 이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2023년 1킬로와트시(kWh)당 산업용과 가정용 전기 판매 단가는 각각 153.7원, 149.8원으로 산업용 전기 판매 단가가 3.9원 높았다. 이는 정부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해 2022년 이후 전기요금을 올려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더 많이 올렸기 때문이다. 한전의 연간 전기 판매 단
주요 20개국 시민에게 물었더니…"절반이 원자력 발전 지지"
원전 가동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20개국 시민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비율이 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이 지난해 10~11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20개국 시민 2만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지 비율은 46%로, 반대(28%)보다 1.5배가량 높았다. 조사 대
'시급 20만원' 5대금융 사외이사들…수당·복지도 따로 챙겨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평균 7500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근무 시간은 400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시급은 20만원에 육박했다. 10일 5대 금융지주가 공시한 '2023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사외이사는 지난해 평균 7531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로 회사 내부 규약상 사외이사 보수를 받지 않은 지성배
KDI "반도체 회복세로 경기부진 완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내수 둔화에도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부진이 완화하고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표한 '3월 경제동향'에서 내수 둔화가 지속됐으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기 부진이 일부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내수 둔화를 언급하고 있다. 건설업 생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와 설비투자의 부진
취직 어려운 해엔 청년 자살사망률 증가…중장년층도 높은 연관성
경기가 나쁘면 자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청년층 자살 사망률은 고용률과 높은 연관성을 보였는데, 고용률이 1% 낮아지면, 청년 자살사망률은 1.7% 증가했다. 10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경제적 충격과 자살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담긴 결과다. 실업률, 고용률, 정규직·비정규직 비율과 자살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경기가 좋으면 자살사망률이 낮아지는 반면 경기가 악화하면 자살사망률이 높아졌
중소금융 자영업자 이자캐시백 개시…18일부터 신청·접수
중소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이자환급(캐시백) 절차가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업·수산업·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신전문금융사(카드·캐피탈사)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차주를 대상으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자 캐시백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소금융권에서 5% 이상 7%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아 사업
하나로마트 찾은 송미령 장관 "물가 안정에 식품기업 동참 중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물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뿐만 아니라 자체할인 행사, 가격 인하 노력 등 유통 및 식품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농협 창동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농협의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