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 "트럼프, 이란 잘못된 행동하면 군사행동 시사"
이란 14개 항목의 새 협상안 제시
호르무즈 재개방·전쟁 합의부터
이후 한 달 간 핵협상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이란과의 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새로운 군사 행동을 명령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악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백악관 취재진에게 이란이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공습 명령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만약 그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나쁜 짓을 한다면, 하지만 지금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최근 미국에 14개 항으로 구성된 수정된 협상안을 제시했다. 새 협상안에는 ▲ 전쟁 피해 배상 ▲ 군사적 침략 재발 방지 보장 ▲ 이란 주변 지역 철군 ▲ 해상봉쇄 해제 ▲ 대(對)이란 제재 해제 ▲ 레바논 등 모든 전선의 전쟁 종식 ▲ 호르무즈 해협의 새 메커니즘 구축 등이 담긴 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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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수정 협상안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이란 및 레바논의 전쟁 영구 종식을 위한 협상 시한을 한 달로 설정했다.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후 핵 프로그램 합의를 위한 협상을 추가로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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