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빼돌리려다 '사상 첫 긴급체포'…'세계최고' 반도체 캐필러리 기술 뺏길 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서 핵심 기술로 꼽히는 '캐필러리(capillary)' 제작기술을 중국에 넘기려던 40대 남성 A씨가 출국 직전 긴급체포됐다. 우리나라에서 '기술유출' 사범을 사법당국이 긴급체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기술 보호가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6일 법조 및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A씨는 국내 반도체 부품업체 B사에서 일하면서 익힌 '캐필러리' 제작 기술을 중국으로
엔비디아, K특허 침해했나? "수천억 로열티 수익 가능"
국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 글로벌 공룡 기업 엔비디아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K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수천억 원의 로열티 수익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국내 특허의 정당한 대가를 확보하려는 적극적 움직임에 K특허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에 모회사를 두고 있는 실리콘아츠는 엔비디아를 상대로
눈 뜨니 '알람 5분 전'…부지런한 게 아니라 '이 병' 걸린 거라고?
알람을 맞춰놓은 시간보다 일찍 눈이 떠지거나 알람을 맞추지 않은 주말에도 이른 시각에 일어나는 경우를 자주 겪는다면 단순 수면 습관 문제가 아닌, 호르몬 이상에 따른 '갑상샘 기능 항진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은 갑상샘에서 갑상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는 것을 말한다. 갑상샘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땀을 많이 흘리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로감, 불안감 등이
이래서 갤럭시 갤럭시 하는구나…꽁꽁 언 낚시 구멍에 쏙 빠졌어도 '정상작동'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얼어붙은 강물에 5시간 동안 잠기고도 '정상 작동'되는 놀라운 내구성을 자랑해 화제다. 이 스마트폰은 2023년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3 울트라' 기종으로 알려졌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웨덴 키루나 지역의 야생 투어 가이드 '미카엘 크레쿨라'는 최근 칼릭스강 위에서 음파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스마트폰을 떨어뜨렸다. 하필 스마트폰은 꽁꽁 언 강물을 뚫어 만든 얼음낚시용 구멍에 쏙 빠졌
"도끼로 문 부숴""의원 끄집어 내"…윤석열 재판서 '계엄군 지휘부 통화' 재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다섯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현 전 육군 특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님이 도끼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고 한다'는 지시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담을 넘어 국회 본관에 간 뒤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담긴 통화 녹음도 재생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코인·주식 망했으니 막차라도 타야해" 영끌 베팅… 보름 새 3조 껑충 뛴 가계대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3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보름 새 전월 증가폭의 75% 수준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말까지 5조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금리 하락, 토지거래허가제도 일시 해제, 빚투로 인한 신용대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막차수요까지 몰리면서 향후 가
"수학여행 100만원, 동창회 200만원"…'바가지 논란' 제주 파격 카드
'바가지 섬'이라는 오명을 쓴 제주도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여행지'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급기야 단체 여행객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도는 지역 경제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세금 낭비 논란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의회는 지난 23일 제4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관광진흥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
정경심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특별사면 연상 포스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의 특별사면을 연상케 하는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정 전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6·3 대선의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포스터로 교체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이라는 문구와 조 전 대표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 문구에서 '더 1찍'은 이번 대선에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
천하람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단일화 불가능…친윤 꼭두각시 노릇 안해"
6.3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막판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단일화는 불가능하다"며 "저희가 미쳤다고 친윤(친윤석열)계 꼭두각시 노릇을 하겠나"라고 말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2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 인터뷰에서 "이준석 후보 표는 김문수 후보를 찍는 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를 찍
"100억 투자 날리느니 수억 원 뜯기고 말죠"… '열에 아홉'은 해커에 상납
편집자주현실 세계에서 인질극이 벌어지면 누군가 신고를 하기 마련이다. 당한 사람이 직접 하든, 주변에서 대신 하든 빨리 경찰에 알리는 게 급선무다. 그런데 랜섬웨어로 인해 벌어지는 사이버 인질극은 정반대다. 피해기업은 돈과 시간을 해커에게 몽땅 빼앗기고도 철저하게 숨기 바쁘다. 지난 10년간 총 2만건이 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해 온 이형택 한국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장은 "SK텔레콤처럼 해킹당하면 신고하는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