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 우수정책 장려상
75세 이상 원스톱 복지…후원 26.9억
서울 마포구는 노인복지 정책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점심 식사와 건강 관리, 법률·세무 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어르신 돌봄 수요가 늘었지만 기존 식사 지원 정책이 저소득층 중심이라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2023년 4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제1반찬공장과 2025년 제2반찬공장을 차례로 준공하며 급식 공급 기반을 확대했다. 두 반찬공장을 거점으로 각 급식기관에 당일 조리한 국과 반찬을 배송하는 이동 급식 체계도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주민참여'라는 이름에 걸맞게 식재료의 대부분을 주민과 기관, 단체, 기업 등의 후원으로 마련하고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공동체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다.
4월 말까지 누적 후원금은 약 26억9000만원, 후원품은 약 5억1000만원에 이른다. 식사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일상을 살피는 구조다.
효도밥상은 'ASEM Global Ageing Center(AGAC) 2025 이슈포커스 스페셜호'에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한국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으로도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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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효(孝)를 중심 가치로 삼아 세대 공감 교육 프로그램 '효도학교', 전국 최초의 노인 공동거주 시설 '효도숙식경로당', 어르신 민원 편의를 위한 '효창구'와 '효도벨' 등 어르신 친화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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