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의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 승진
내달 1일 취임…부회장 승진 5년만
5년 새 매출 6420억→2조3517억원 확대
"글로벌 사업 성장세 대응 리더십"
'불닭의 어머니' 김정수 삼양식품 삼양식품 close 증권정보 003230 KOSPI 현재가 1,44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35% 거래량 87,310 전일가 1,43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주末머니] '불닭볶음면 파워' 삼양식품 1Q 분기 최대 실적 케이콘 재팬 화끈하게 달군 '불닭마트'…신제품도 공개 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른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임 일자는 다음 달 1일이다. 김 부회장의 승진은 2021년 12월 총괄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약 5년 만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승진이 글로벌 사업 성장세에 대응한 리더십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수년간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수출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법인과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했다.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범위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의 승진을 계기로 삼양식품은 글로벌 경영 체제 전환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지역·국가별 전략 강화를 위한 사업 기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자싱 공장 외에도 지역별 연락사무소 등 추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부회장 재임 동안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밸류업 전략과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의 매출 규모는 김 부회장 취임 당시인 2021년 6420억원에서 지난해 2조3517억원으로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10%에서 22%로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MSCI 지수에 편입됐고,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김 부회장은 2021년부터 ESG위원장을 맡아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동시에 2024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회장단에 잇따라 합류했다. 경영 성과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한국이미지상', 여성 경영인 최초로 한국경영학회 선정 '대한민국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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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관계자는 "김 부회장의 승진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며 "다음 달부터 김 회장의 리더십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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