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 등 신규 특허 입점 맞춰 현장 애로사항 청취
재고 관리 절차 간소화 추진…출항 취소 여행자 800달러 면세 적용

인천공항본부세관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가운데)이 14일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가운데)이 14일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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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은 14일 인천공항 보세판매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과 현대디에프의 신규 특허 입점 등 인천공항 면세점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면세점 관계자들은 세관 데이터 연계를 통한 재고 관리 효율화와 재고 이동 승인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업계의 제안에 대해 "면세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세관은 단순한 관리자를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혔다. 박 세관장은 이어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큰 시기이지만 현장 소통을 강화해 업체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규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재입국 여행자 면세 혜택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기존에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출항이 취소돼 재입국하는 여행자가 구매한 면세품을 전부 회수했으나 지난 4월1일부터는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인 800달러를 적용해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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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이번에 제안된 사항들을 즉시 검토해 내부적으로 개선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관세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업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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