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민 희생 안돼”…정명근 측 ‘자치권 침해’ 주장에 직격탄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동탄2 물류센터 결사 반대
“물류센터 들어서면 하루 차량 1만2000대 운행…오산은 교통지옥”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유권자 위해 분명한 입장 밝혀야”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가 화성 동탄2지구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측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가 화성 동탄2지구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측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권재 후보 제공
앞서 이권재 후보는 오산과 화성 지역 시장 후보들에게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백지화'를 위한 공동 공약 체결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명근 후보 측이 "남의 동네 일에 간섭하는 것은 월권이자 자치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논평을 내놓자, 이 후보가 즉각 날 선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권재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동탄2 물류센터 건립은 전체 오산시민의 삶의 질과 안위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행정구역상 화성시라 할지라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오산시민들이 부당하게 희생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물류센터 건립 시 발생할 구체적인 피해로 '교통 대란'을 꼽았다. 그는 "초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국지도 82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1만2000여 대에 달해 오산의 도로는 극심한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남의 동네 일'에 상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은 오산시민의 고통을 묵살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한 물류센터 건립 반대 목소리가 비단 오산뿐만 아니라 화성 동탄 주민들 사이에서도 높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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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정명근 후보는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 과정에서 물류센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가 화성 동탄2지구 물류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측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권재 후보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이권재 후보는 오산과 화성 지역의 모든 시장 후보들을 향해 "시민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물류센터 백지화에 뜻을 같이하는 후보가 있다면 당적을 떠나 함께 모여 논의하고 공동공약 협약을 맺자"고 재차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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