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양양 남대천 물길 살린다…민관 합동 '워터 포지티브' 사업 착수
기후부·강원도·수자원공사 등과 협력
2037년까지 '연어 회귀길' 복원 주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30% 거래량 6,040,068 전일가 1,97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7900 머무르는 코스피…코스닥은 하락 전환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가 지자체 및 정부, 공공기관과 손잡고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사업에 나선다.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가 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기후부 등과 ‘강원 양양 남대천 노후 보 개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이병기 SK하이닉스 양산총괄, 탁동수 양양군 부군수,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강원도 양양 남대천 수생태계 연속성 복원과 워터 포지티브 협력 공동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정책을 기획하고 공공기관이 복원 사업을 발굴하며,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최대 회유어 산란지인 남대천의 노후 보(洑) 개선 사업을 맡았다. 그간 남대천은 노후화된 보와 물 흐름 변경으로 연어가 산란처로 돌아오지 못하고 고립되는 등 생태계 위기를 겪어왔다. SK하이닉스는 남대천 내 노후 보를 개선해 유량을 확보하고, 물고기의 건강한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등 수생태계 연속성을 회복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어들이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 물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이는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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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SK하이닉스 CPO(최고생산책임자) 양산총괄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워터 포지티브 활동이 지역사회, 자연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수자원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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