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1~13일 PATA 연차총회 개최
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 75주년
35개국 500여명 참석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와 포항에서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APEC 이어 PATA 연차총회…경북, 국제관광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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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포항 라한호텔 일대에서 열린다. 전 세계 35개국 관광 분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관광의 미래를 논의한다.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관협력 관광기구다. 중앙·지방정부, 관광공사, 항공사, 여행사, 호텔, 학계 등 관광 분야 이해관계자 약 800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경북의 국제관광·마이스 역량을 이어가는 후속 국제행사 성격도 갖는다.

첫날인 11일에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PATA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개회식, 청소년 학술 토론회, 산업·교육 분야 회의 등이 열린다. 차세대 관광 인재와 산업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자리다.


12일부터 13일까지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본회의가 진행된다. PATA 연례회의, 지부회의, 정책토론회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속 가능한 관광 민관협력', '인공지능(AI)과 관광의 미래' 등을 주제로 한 분과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문화를 알리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2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만찬과 문화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 한복 명장 5인이 참여하는 시대별 한복 패션쇼와 이희문컴퍼니의 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총회 기간 전후로 석굴암·불국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고, 꽃 다식과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지역 문화 체험에도 참여한다. 경주와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문체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방한 관광 이미지를 지역으로 넓히고, 경주와 포항의 역사·해양·산업 관광 자원을 해외 관광업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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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주에서 다시 한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전문가들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총회가 지역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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