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중단, 10년만 재도입
공급 다변화, 52만배럴 수입

한화토탈에너지스가 2010년대를 끝으로 중단했던 리비아산 원유 도입을 재개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힘에 따라 원유 수급에 차질에 생기면서 공급 다변화에 나선 결과다.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전경.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전경. 한화토탈에너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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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지난 3월 리비아산 원유 약 52만 배럴을 국내로 들여왔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2010년대 리비아산 석유를 들여온 적이 있다. 이후 다시 들여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한화토탈은 중동과 호주 등에서 들여온 콘덴세이트를 분해해 나프타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호르무즈해협 봉쇄 영향으로 중동산 도입이 어려워지면서 대체 공급원으로 리비아산 콘덴세이트를 스폿 물량으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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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는 아프리카 최대 수준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한 산유국으로, 생산 원유는 경질유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국내 정유업계는 중질유 중심의 정제 설비 구조로 인해 그간 리비아산 원유 도입은 제한적이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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