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거점-양자대학원 협약…박사급 인재 연계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기술 핵심 인재를 대학에서 연구현장까지 연결하는 성장경로 구축에 나선다. 단순 양성을 넘어 박사급 인재가 연구현장에서 역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계 구조'를 제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기정통부는 23일 '퀀텀플랫폼 연구거점사업단'과 '양자대학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자대학원에서 배출된 인재를 출연연 연구거점과 연결해 연구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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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은 미래 산업과 안보를 좌우할 국가전략기술로, 기술 경쟁력의 핵심이 인재에 있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이후 연구현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성장 경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공동연구실·인재 연계…양자 생태계 '선순환' 구축


퀀텀플랫폼 연구거점사업단은 출연연 중심의 양자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연구실(JQL·Joint Quantum Lab)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연구거점으로 참여해 대학·연구기관과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자대학원은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 등에서 운영되며 양자컴퓨팅·통신·센싱 분야 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재 정보 공유, 공동연구 과제 발굴, 협력 연구 확대, 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배출된 인재가 연구거점에서 후속 연구를 이어가고, 나아가 산업 생태계로 확산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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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양자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대학에서 연구현장으로 이어지는 성장경로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양자 인재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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