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디, 2월 메뉴 개편 이후 샌드위치 판매 22만 개 기록
- 샐러드 중심에서 일상식 메뉴로 카테고리 다각화 추진
- 전체 13종 라인업 구축 및 샌드위치 특화 매장 확대 계획
샐러드 프랜차이즈 기업 샐러디가 지난 2월 메뉴 개편을 단행한 이후 최근 2개월(3~4월) 동안 샌드위치 판매량 22만 개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샐러디 측은 기존 샐러드에 집중되어 있던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한 끼 식사 형태의 간편식 메뉴로 사업 카테고리를 넓힌 전략이 구체적인 판매 지표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샐러디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식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 2월 샌드위치 라인업을 보강하는 메뉴 개편을 실시했다. 정식 개편에 앞서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샌드위치 품목을 시범 운영하며 시장 반응을 점검했고, 이를 토대로 전체 매장으로 판매 범위를 넓혔다. 그 결과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총 22만 개의 샌드위치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하루 평균 4000개 이상이 판매된 실적이다. 개편 이전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약 56%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판매량 상승은 메뉴 라인업의 확대와 마케팅 활동이 결합하여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샐러디는 샌드위치 품목을 늘리는 시점에 맞춰 자사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신규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 매장 방문객의 소비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관찰되었다.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상권 내 매장을 기준으로 방문 고객 5명 중 1명이 샌드위치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샐러드와 포케 위주였던 기존의 소비 패턴이 포만감을 제공하는 샌드위치 메뉴로 분산되는 양상이다.
최근 외식 업계에서는 건강식을 특별한 체중 관리용 식단이 아닌 일반적인 일상식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직장인과 학생층을 중심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품목의 수요가 늘고 있다. 샐러디의 샌드위치 메뉴 중에서는 불고기 반미 샌드위치의 판매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당 품목은 샌드위치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하며 실적을 이끌고 있다. 한국식 불고기 재료와 반미 샌드위치의 형태를 혼합한 조리 방식이 다수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샐러디는 앞으로도 샌드위치를 주요 축으로 삼는 메뉴 확장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8월 메뉴 개편 시점에 5종의 샌드위치를 처음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해당 카테고리 라인업을 총 13종까지 늘렸다. 또한 샌드위치 메뉴의 판매 비중을 높여 구성한 특화 매장인 샐러디&샌드위치를 현재 8곳에서 운영 중이다. 향후 기존 매장의 형식을 전환하거나 신규 매장을 출점하는 방식을 통해 해당 형태의 점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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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근 샐러디 마케팅 부문장은 건강식이 일상식으로 소비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샌드위치가 단기간에 카테고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식사형 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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