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등 기관 유치
통합시의회 청사 추진도
"나주, 균형발전 최적지" 강조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윤 후보측 제공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 윤 후보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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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윤병태 예비후보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겨냥한 '혁신도시 집중 유치'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다. 여기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과 맞물려 의회 청사까지 나주에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윤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 "이제는 단순 이전이 아니라 혁신도시 완성과 자족기능 강화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며 "나주는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에 가장 부합하는 입지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기조를 ▲권역별 전략산업 연계 ▲혁신도시 중심 집중 이전 ▲전남·광주 행정통합 고려 등 세 가지로 정리했다.


그러면서 "나주는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대형 공공기관과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농생명·에너지·문화 분야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제시했다. 기존 1차 이전 기관의 연구소와 부속시설까지 추가로 끌어들여 도시 기능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윤 예비후보는 "대형 기관 유치를 위해선 선제적인 부지 확보가 관건이다"며 "이전 결정 즉시 입주가 가능한 수준까지 준비하겠다"고 했다.


공공기관 규모별 맞춤 전략도 내놨다.


200~300명 규모 기관은 혁신도시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해 즉시 입주를 유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개발 클러스터 부지에 맞춤형 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공실 해소와 신속 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란 것이 윤 예비후보 설명이다.


아울러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통합시의회 청사를 나주에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7월 통합은 행정 대전환"이라며 "의회 청사까지 들어오면 나주는 행정과 의정 기능이 결합된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 중심 도시 구상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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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예비후보는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대, 인공태양 연구시설, 에너지 국가산단 등을 언급한 뒤 "나주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핵심 거점이다"며 "공공기관 2차 집중 이전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를 완성하고 나주의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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